4/18에 뽐뿌분들 anvi-, 낙따님, 뿡뿡차님, 하얀뭉치님과 함께 랜도너스 플레쉬를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음.. 힘들었네요.
랜도링은 왜 가면 갈수록 힘들어지는지 몰겠네요.. 작년엔 이리 어렵진 않았는데..ㅜㅜ
암튼.. 우중라이딩에 코스도 그지같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사고없이, 기재 트러블도 없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특히 낙따님과 뿡뿡차님이 시원시원하게 끌어주셨습니다 ㅎㅎ
성남 출발 - 용인 - 청주 - 대청호 - 전주 - 옥정호 - 담양호 - 담양 - 광주 도착 코스였는데,,
생각없이 코스짜서 넘 죄송했습니다ㅜㅜ
호반투어라고 짰는데,, 호수는 개뿔 깜깜해서 암것도 안보이고 업힐만 계속 나오고 대둔산, 경각산, 추월산, 불재 등 이상한 산들이 막 텨나오고
전주이후론 야밤에 8시간동안 보급할 곳 하나없는 완전 산길일 줄은 몰랐습니다ㅠㅠ
새벽기도 준비하는 교회에서의 물동냥이 신의한수였네요.. 꿀맛이었어요ㅠㅜ
그거 아니었음 퍼져서 완주하기도 힘들었을뻔했어요..
애초에 계획은 새벽에 비오기 전에 최대한 빨리 담양으로 가서 찜질방가서 좀 쉬는거였는데 ㅎㅎ
여유는 무슨.. 비는 초저녁부터 쏟아지고,, 마지막엔 24시간 제한에 맞추려고 미친듯이 달려야겠네요ㅜ
지나고 생각하니 재밌었던거 같기도 하지만,,
다시하긴 싫으네요ㅜ
짤막 동영상은 전주가는 길 어딘가의 야간 우중라이딩과 아마도 불재?업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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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셨어요ㅠㅠ
비때메 안보이는 홀 피하느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