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좋은데 머리가 아파서 바람이나 쐬러 나갈까 하고 자전거를 타고 나가봅니다
열시에 반미니를 출발해 한강마실을 가자는 분이 계셨는데 제가 시간에 맞춰 못갈거같아서 아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설렁설렁 반미니를 가서 준비해간 보급식인 연양갱을 먹으며 뽐뿌를 눈팅하던중에 아까 글올렸던 도림천야생염소님이 일행을 찾지 못하고 삽십분째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
그래서 바로 연락드려서 같이 타고 싶다고 했습니다
팩라이딩은 처음이라 떨리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사람많은 곳에서는 안전하게 탄다는 생각도 비슷해서 참 좋았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조심스럽게 탄다고 생각했는데 저보다 더 조심스럽게 타시더라고요
그러다가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는 앞에서 바람을 찢어주시는데 멋있으시더라구요 ㄷㄷㄷ
왠지 긴장되서 클릿을 끼지도 못하고 따라가다가 광진교를 건넌 후부터 제가 앞장 섰는데
워낙 혼자 타는데 익숙해져서인지 신호도 많이 못해드리고 죄송했습니다 ㅜㅠ
다음에 남산 업힐때 시간맞으면 같이 가고싶네요 ㅎㅎ
블박영상은 아직 캠에 있어서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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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타는게 너무 어색해요..
철티비님도 시간 맞는분들하고 같이 타보세요 재밌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