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외국 고객을 전담하고 있는데
개중에 호주에서 온 올해로 한국나이 예순인 아자씨가 있어요
엘파마 판타지아 타고,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6년째 살고계신 아자씬데
자전거 이야기 하다 친해졌거든요!!
가민 이야기를 했는데
가민이 호주에서 저렴하다. 혹시 필요하면 대신 사다줄게 했는데 그닥 메리트가 없는 것 같아 따로 부탁은 안했어요
헌데 막걸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역시 외국사람답게 단맛 많이나는건 별로 안좋아하길래
예전에 우연찮은 기회로 마셔봤던 땅끝마을 막걸리가 생각나서 주문해서 세병정도 줬는데
너무 맛있다고 고맙다고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런데 이번에 휴가로 호주 집에 갔는데 이런 사진을 보내면서
한국가면 봐, 호주엔 막걸리가 없어서 대신 이거라도 선물줄게 ㅎㅎㅎ
하고 카톡 보내놨네요 ㅠㅠㅠ
물론 벌이가 어마어마한 분이라 제가 생각하는 가민의 부담감과는 완전 별개겠지만..
너무너무 고맙네유 ㅠㅠ
5월 11일에 입국이라는데 너무 설레네요..
의도치않게(?) 엣지남이 될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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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네용
아침에 출근하기도 힘들었는데 카톡보니 힘이 막 팍팍 나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