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mtb 타고있는데
청소도 할겸, 나중에 펑크나면 바퀴 분해도 해야하니 연습도 할겸
바퀴 분해하고 깨끗이 닦고 다시 조립했는데 뒷기어가 약간 이상하더라구요 원래 6단,7단이 잘안됬긴 한데 먼가 더 잘 안되는거 같더군요
거기서 그만뒀어야 했는데 제가 드레일러를 건드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잘안되면 샵가자 마음먹고 이리저리 해봤는데 기어는 잘 이동하는데 이동할때마다 딸깍 거리면서 반박자 늦게 확 넘어가는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오르막길에서 힘주면서 기어변경하면 되는 그런경우)
결국 포기하고 샵을 갔습니다.
들어갈때부터 불친절하드라구요 낙차하셨나봐요? 이러면서 웃으면서 하는것도 아니고 놀리는듯이
제가 저자전거로 낙차한적은 한번도 없어서 낙차한적은 한번도 없어요 이러니 좀 보더니 또 낙차하셨네요 이러면서 드레일러가 안쪽으로 휘었다나 들어갔다나 그러더군요 거기 사장은 앉아서 전화받는데 불친절하게 받고, 고치는 직원도 불친절하고
그러다 이것저것하던데 드레일러의 나사는 전혀 조정하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다됬다면서 만원달라고 하드라구요
만원주고 나와서 바로 타보니 똑같은거에요 기어 바꿀때 스무스 하게 안바뀌고 딱깔하면서 바뀌는거에요 그거 잘못하면 패달에서 발도 놓치기 쉬운데..
그래서 다시 샵을 갔습니다. 이거 아까랑 똑같다고 스무스하게 될려고 샵온거지 저정도는 저도 고친다고 하더니 자기가 타보겠다는겁니다.
타고오더니 너무 기어가 잘바껴서 기어바뀐줄도 몰라다면서 전혀 문제 없다하고 자기가 무슨 mtb 아마추어선수였는데 전혀 문제 없다네요 그러면서 제가 이상하다 하니 갑자기 또 말바꿔서 너무 스무스하게 바뀌는건 안좋다면서 그런 말도 하고 그래도 제가 계속 아니다 이상하다니까 다시 봐줄려고 고치는곳 가서 기어 변속 해보더니 아무 문제가 없다 이러더군요
그래서 그냥 빡쳐서 알았다고 나왔습니다.
집에오는길에 수십번 기어 바꾸면서 왔는데 계속 변속시 부드럽지 못하고 어떨때는 패달 2바퀴 돌려야 바뀌는데 그집 다신 안가려구요
괜히 제가 건드려가지구 ㅜㅜ
다시 다른데 잘하는데 가서 수리 받고싶네요
부산에 혹시 기어변속 잘고치고 친절한 수리점 없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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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샵은 잘모르겠네요..
드레일러 조정은 제대로 마운트 되어 있다면 상한 하한(나사조절) 케이블텐션 드레일러 텐션
이 4가지만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대충 상하한 맞춰놓고 케이블텐션만 조정하며 탑니다)
한번 직접 해보는것도;;;
나중에 시간나면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이런거 경험 쌓여서 자가수리 할수 있는 사람이 되야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