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러니까 토요일
뽐뿌 게시글로만 보던, 남산업힐, 북악업힐 이런게 과연 어떤것일까... 하는 궁금증만 한참 가지다가
나도 한번가보자!! 하는 생각에 길좀 알아보고해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산을 올랐다가 북악을 오르기엔 너무 힘들것같아서. 잠실부터 시작해서 바로 북악으로 달렸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보통 말하는 북악업힐은 서쪽에서 북악을 올라가는거더라고요..)
잠실쪽에서 출발하다보니 북악을 동쪽에서 진입하게되었는데.. 와! 이게 북악인가요? 안그래도 헐떡헐떡인데 버프땜에 숨이 더 안쉬어지는것 같고. 헥헥거리고, 끌바하고 장난 아니었습니다. 끌바하면서. 제발... 뒤에서 자전거타고 올라오는이 사람없었으면... 했네요.. 창피해서 ㅋㅋ
특히 북악팔각정 바로 앞 업힐보다 초입구의 업힐이 엄청나게 힘들더라고요... 하.. 끌바만큼은 하기싫었는데..
결국 북악을 올랐고. 포카리스웨트, 연양갱 사서먹고... 쉬다보니. 남산도 가고싶은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왜그랬는지...
(역시나 나중에 알고보니 남산은 일방통행이라... 서쪽에서 진입하는게 불가능하더라고요..)
남산을 가기위해 독립문-서울역-녹사평-이태원-장충체육관을 거쳐서 남산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남산업힐은 끌바 안했습니다!!!. 북악 업힐이 더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결국 이날 70km라이딩을 했습니다 뿌듯했습니다. 평소엔 50km이상은 안타거든요.
결과/ 1.모두의 남북을 비록 북남으로 경험했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2. 누군가와 같이 타면 더 힘이되고 즐거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부처님오신날. 낮시간에 같이 남북 가실분 계신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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