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좋아(??)
때앙볕을 뚫고 라이딩 다녀왔어요.
출발해서 어느정도 가고있는데 뒤에서 들리는 타이어 마찰음.
뒤돌아보니 3미터 뒤쪽에 로드탄 한분.
쭈욱 가다가 비둘기들이 자전거 도로 오른쪽에 바짝 붙어서 놀고있길래
제가 지나가면 어쩌면 후다닥 날면서 휠로 뛰어들수 있으니 브레이크 잡아야겠다라는
생각에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본의아니게 락 걸리면서 끼리릭 거렸더니
뒤에서 들리는 "어마앗!!!! "
그러더니 유유히 추월해 가시던 그분.
돌아오는 길
제 속도로 가면 앞에 분이 느려 로드타신 분 추월.
맞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열심히 페달 돌려서 추월하는데
제가 추월과 동시에 변속을 하시는 소리가 들렸어요.
전방에 유모차가 있어 서행하려고 브레이크 잡으며 뒤돌아보니
아까 추월한 사람이 거의 1미터 뒤에서 피빨고 계시더라구요.
유모차 지나고 나서 계속 피빨기에 길 비켜주며 보내드렸어요.
피빠는 건 좋은데
안전거리 확보를 안하는 것 자체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무슨상황이 일어날줄 알고 그리 붙으시는지..
오늘같이 자전거도로에 사람 많이 나온날에요.
어느 커뮤니티에서 본것 같은 봉크백 이었는데
서로서로 안라 하자구요~
즐거운 석가탄신일 되세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맛잇는초콜릿
그게 안된다싶으면 그냥 멈춰서 그사람 보내요 ㅋㅋㅋ
저는 같이 라이딩하는 사람도 피빠는건 무섭더라구요.
오늘 맞바람 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