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변에서 로드를 타고가다 사고가 났습니다
상대는 뭔가 문제가 있는지 말투도 어눌하고 이어폰만 꼽고 있네요
사고도 노헬멧 노 전조등 후미등에 땅을 보고 중앙선으로 와리가리를 하면서 다가오길래 위험하다고 소리를 두세차례 질렀는데 이어폰을 끼고 있어 못듣는거 같아 최대한 길가로 감속하고 있는데 이녀석이 제 측면을 들이 받네요. 나동그라졌는데 이녀석은 멀쩡하고... 경찰에 신고하고 119를 불렀네요. 학생이라길래 부모님부르랬더니 전화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안와요 사십분쯤 뒤 경찰이 오시고 신원을 묻는데 고딩이래요. 주민번호를 물어보니 86... 경찰관 아저씨가 이상해서 신원조회를 하시네요. 사고후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고 경찰과도 경위 진술시 가해자가 측면을 들이받은것을 아정했어요 근데 부모님이 너무 안오셔서 한참뒤에 경찰관이 전화하니 그제야 등장...애가 지체장애라고 자기랑 이야기하라고 하더니 과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네요.
경찰관과 말싸움하더니 경찰아저씨와 사건접수하기로 하고
응급실갔다가 경찰서가서 경위서랑 자전거 상태 사진찍었네요. 정말 정신도 없고 어떻게 사고 처리해야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구해요.
혹시 오늘 탄천 이매동 지하보도 근처서 오후 7시 반경 자전거 사고 목격하신 분이 계시다면 연락부탁드립니다 ㅜ.ㅜ
다들 안라하세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 비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