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끝나고 집에가는 길이였습니다. 집쪽으로 건너가려면 영동대교를 건너가야해서 준비하고있는데 글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동대교 남쪽 진입로 못해도 80~90m정도는 충분히 되보이는 경사로를
어떤 인라인탄 사람이 말그대로 '자유낙하'를 하고 있더군요..
보고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본인도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더군요
정말정말 욕이 목 끝까지 차올랐습니다만.. 참았습니다
그 진입로 통행량도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서 정말 위험한곳이고 저도 내려갈때 웬만하면 걸어서 내려가는 곳인데
제동장치가 없다고 해도 무방한 인라인이 그런식으로 내려오다니요... 아 정말 올해의 무개념입니다 이건..
만약에 진행중인 자전거랑 충돌이있었다면 아마 최소 골절 혹은 헬멧이 없었으면 사망사고가 나도 무방할 속도였습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나름 안전운전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런식으로 나오면 제 의지대로 사고를 피할수도 없겠더라구요..
아직도 생각하면 분노가 부들부들..ㅠㅠㅠㅠ 정말 하늘이 도와서 아무도 다치지않고 다행히 사람이 없던 타이밍이라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만..
제가 민감한 건가요?? 인라인타는 모든 분들이 저럴거라고 생각되진 않는데.. 허허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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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