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정리하면서 글을 올리고 잤는데...
일어났더니...
많은 이야기가 있었네요~
흐름이 맑은 것 같지는 않아서..
글을 시작했던 제가 정리하는게 맞는 것 같아서
정리해봅니다
---상황정리---
-한동청년이 속도 관련 글을 올렸다
-40km 1시간 18분 달성
-순간시속 80.3kph 달성
-이에 대해 많은 반응을 해주셨습니다
---반응정리---
-인증은 혼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속도 빠르면 잘 타는 줄 안다
-80kph가 바람직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안전라이딩합시다
-차가 200킬로 달리는거랑 무슨 차이냐?...
등등
---해명---
1 처음으로 해보는 동호회 라이딩과 두가지의 최고속도를 경험한 신난 상황을 글로 남겼습니다
2 여기서 간과한 몇가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커뮤니티가 성인뿐만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도 노출이 될 수 있기에 '모방성' 라이딩을 하게 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내리막 중에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다
3 위에서 보인 모습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은 표합니다
-첫번째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생각을 못했고 지금부터라도 인식하고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내리막에서 힘을 실어준 부분같은 경우에는 차, 인도 등은 없는 긴 내리막이었고 동행하신 분의 말씀을 듣고 운행했습니다
-저 멀리까지도 시야가 확보되는 긴 직선도로였습니다
-단 80km 자체가 자전거 뿐만 아니라 다른 운송수단 이용시에도 위험한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4 분명 자전거로 80킬로로 타는 것이 위험한 일입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곳이 500m정도의 업힐과 다운힐을 동반했는데
-거기에서는 빨라도 40정도의 속도로만 내려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운힐의 위험함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5 속도 빠르다고 잘타는 줄 알아요 라는 댓글에 대한 대답입니다
-아닙니다
-속도가 빠른게 잘타는게 아니라 안전하게 오래 타는게 잘타는거겠지요
-다만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체력의 한계를 넘어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다운힐은 몰라도 첫 평속 30kph 달성에 대해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사람이 많이 있는 한강의 자전거 도로가 아니라 차가 별로 없는 한적한 도로의 1/3 지점에서 라이딩을 했습니다
6 자전거를 타지 않는 사람들의 인식
-모든 댓글을 차근 차근 읽어보았습니다
-다른 의견을 주신 분들의 대부분은 자전거를 타시지 않는 분들로 추측이됩니다(제 추측일 뿐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으로 자포에 글을 썼는데 핫게로 가게 되면서(자고 일어나니 핫게로...) 다른 분들에게도 노출이 된듯 합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공감하기도 하시고 한편으로 위험하니까 다음부터는 조심해서 타시기를 바란다는 댓글이 많았던 반면
-그렇지 않은 분들은 비꼬시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생각해보다... '우리들의 커뮤니티'도 중요하지만 '다른 커뮤니티의 소리'도 듣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의견의 핵심은 '과속, 나의 사고로 인해 타인의 피해를 끼침', 안전불감증' 등이 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분들께 누를 끼쳤다면 죄송하나 당시에는 말그대로 아무도 없었기에 죄송할 분은 없어보이네요
-다만 절대 안전 라이딩은 계속 추구할 예정입니다
7 한번씩 제대로 읽지 않으시고 댓글 다시거나 비아냥 거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어디를 가시던지 그렇게 말을 막 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드려봅니다
아니면 익명을 푸시고 말씀을 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이전 글이 핫게에 가서 다른 커뮤니티에도 노출이 되어서 많은 분들이 글을 읽으셨을 텐데
이 글이 다른 분들에게 노출이 안되고 자포에서만 읽히겠지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글을 남겨봅니다
모두 오후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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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뚱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