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람을 맞아도 시원하니 자전거 타기 좋은 온도였는데, 5월,6월이 되니 땀도 많이 나고 덥네요.
메르스 때문에 온 나라가 뒤숭숭하지만 즐겁고 안전한 자전거 생활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혹시 아래와 같은 트러블 사항에 대해 같은 경험이 있으셨거나, 해결하신 방법 등에 대해 알고 있으신 분이 계시면 정보를 얻고자 문의를 드려봅니다.
16단 아세라 급 구동계로 구성된 미니벨로로 자출을 하고 있고, 출퇴근 코스가 오르막이 없는 평지 위주의 환경이어서 앞, 뒷 드레일러 모두 아우터로 놓고 타는 편입니다. 총 주행거리는 1800키로 정도 됩니다.
크랭크와 스프라켓의 다른 조합에는 특별한 트러블은 없는데, 유독 뒷드레일러를 최고단에 놓고 주행을 하면 한 단 더 기어를 올릴 때 드는 느낌과 비슷한 체인이 딱! 딱! 하면서 튀는(?) 트러블이 간간히 발생됩니다. 주행 중에 변속트러블을 목격하기에는 위험하여 직접보지는 못했지만 페달에 힘을 가하는 정도에 비례해서 빈도도 늘어나는 편입니다. 실제로 변속이 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한 단 아래의 7단이나 그 아래의 단에서는 튀는 듯한 트러블은 없습니다. 변속 트러블도 없구요. ㅠㅜ
이번 주말에도 이것 때문에 뒷드레일러 세팅을 다시 했는데, 자전거를 뒤집어 놓은 상태에서 세팅하고 페달을 돌릴 때에는 5분, 10분간 페달을 돌려도 동일 트러블은 발생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 바퀴를 지면에 놓고 주행 할 때에는 가장 고단(8단)에서는 여지없이 트러블이 발생됩니다.
H 나사 조정시에는 가이드 풀리 센터와 스프라켓 센터를 일렬로 맞추는 형태로 드레일러 조장하는 편이며, B 텐션은 가이드 풀리와 스프라켓 간섭만 없으면 조정은 하지 않습니다. 변속선의 배럴나사는 최대한 풀어 텐션을 죽여놓은 상태에서 트러블 있을 때마다 조금씩 잠궈서 조정하는데, 이번 트러블은 배럴나사로도 잘 잡히지가 않네요.
안심하고 페달질을 하고 싶은데, 세팅 시에 어떤 부분을 좀 더 유심히 봐야 할까요? 혹시 체인이나 다른 요인에 의해서 발생되는 트러블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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