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제가 잘못 생각하고 살아온것 같아요.26
- [* 비회원 *]
- 등록일 2015-07-06 23:54
- 조회수 6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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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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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빛돌oO / 세월호 통해서 충분히 보지 않았습니까?
약자를 조롱하는 사회..
고통받는 약자에게, 너거가 약해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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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리두바쿠
요즘은 오히려 많아지면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고 보시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제가 퇴촌에 살고 있으면서 오래전 부터 분원리 라이딩 하시는 분들은 봐왔습니다만.. 2 - 3년 전부터 왠지 무질서한 단체라이딩이 많아 지면서 인식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만 하더라도 단체 라이딩이 딱보기에도 질서도 있고, 뭔가 스스로 통제를 하면서 달리고 있구나가 보였는데.. 요즘 안그런 팀이 많습니다. 단지 집단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런분들이 많아 지면서 동네 인식도 점점 나빠져 가더라구요.. 위험하게 탄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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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공
60km 나 80km 제한인 일반 국도에서 카메라 있으면 속도 줄이는 차가 99%정도일 정도로
대부분인데(거의 대부분은 과속하면서 운전한다는 소리죠) 자전거에게는 정말~~ 고매하고 고결하고 티 하나 없는 준법의식을 강요하는 꼴을 보고 이제는 그냥 조용히 있기로 했습니다. 뭐하나 꼬투리 못 잡아서 까대는 꼴을 보고 있자니.. 요번 사망사고건도 까대는 사람이 있는 놀라운 꼴을 보고 있자니 자전거 관련해서는 까대든 말든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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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landing
인성문제죠. 자전거 그렇게 타면 운전도 그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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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리두바쿠
작금의 현실에서 자전거 라이더의 안전을 운전자와의 대결구도를 만들어서 투쟁을 통해 쟁취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닌 것이 확실합니다.
안전에 대한 캠페인 등을 통해 서서히 인식을 바꿔 나가는 것이 필요하며, 그를 위해 자전거 동호인 스스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 하다고 생각 됩니다. 시골에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국도가 다 같은 국도는 아닙니다. 자동차 전용 도로는 아니지만, 고속화 국도가 있고 그외 일반 지방도가 있습니다. (고속화 국도의 경우 자동차 전용 도로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고속화 국도는 지나 다니는 차량의 속도도 엄청나고, 시설물 자체가 고속도로와 비슷한 형태로 만들어져 있기에 자전거 운행이 불가능 하지는 않지만 많이 위험한 것은 사실입니다. 자전거 운행의 경우 안전을 위해 가급적이면 고속화 국도외에 일반 지방도로 다니는 것을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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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빛돌oO
세월호 통해서 충분히 보지 않았습니까?
약자를 조롱하는 사회.. 고통받는 약자에게, 너거가 약해서 그런거라고, 너거가 조심해야 하는 거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회.. 이번 분원리 자전거 라이더 사망사고 게시글에 달린 자동차 포럼인들의 댓글 꼬라지를 한 번 보십시오.. "약자 보호 의무" 따위 개똥만도 못하게 여기는 댓글들. 애초에 동일 차선 추원을 감행할 게 아니라 조금 기다렸다가 1차선으로 추월해도 될 걸.. 무슨 짜장면 배달이라도 가는지 그렇게 급하게. 오늘 올라온 버스 영상도 보십시오. 그렇게 달리면 자전거에게 얼마나 위험한지.. 생각따위 안하는 것들입니다. 타인에 대한 이해나 공감 능력이 없는 거에요. 타인을 위해선 10초 기다려 보는 것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들이에요. 10초가 아까워서 동일차선으로 밀고 가는 것들인데 뭘 바랍니까. 무얼 바라는 건 "사람"한테나 하는 거라고 배웠습니다. 그래놓고 자전거보고 차도에서 달리지 마랍니다. 사고 난다고. 아니.. 사고가 왜 나는지는 생각도 안하는.. 생각도 못하는 것들이죠.. 그것들한테 "차도"는 "차량만을 위한" 도로에요. 애초에 기본 전제가 글러먹은 거에요. 전세계 어딜 가도 자전거가 차도에서 못달리는 나라는 없어요. 그런데도 유독 여기서는 "자전거는 인도로 달려라"고 지껄이고 앉았죠. 그것들 눈에는 아마 보행자 보호하겠답시고 횡단보도에서 끌바하고, 멀찍이 1미터 이상 떨어져서 피해가고 지나갈 때마다 최대한 놀라지 않게 "지나갈게요/ 실례합니다" 라고 꼬박꼬박 말하는 (저나 여기 포럼분 같은) 자전거 라이더들이 평생 이해 안갈 겁니다. 왜 그런 삽질을 하는지 이해 못할 거에요. 그게 삽질이 아니라 약자를 보호할 "인간의 기본적인 의무"에서 하는 거라는 걸.. 때려죽여도 이해 못할 겁니다. 그러니 "운전자가 똥 밟았다"는 개나 짖을 소리나 하고 앉았고, 그걸 두둔하고 처앉아 있는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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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곰
운전면허를 개나소나 다줘서 그래요....
솔직히 지금 면허시험 난이도면 외국처럼 예비면허 정식면허를 나누던가, 그냥 시험한방에 면허줄거면 난이도를 높여야 합니다. 저도 처음 면허시험보고 면허증 받았을 때... 이거 뭘 얼마나 가르쳐줬다고 나같은 놈한테 운전허가를 해주는거야 미친ㅅㄲ들 이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1종보통을 땄는데 1차시험은 뭐 깜빡이나 와이퍼 같은거 켰다껏다 하다가 클러치만 떼고 악셀 안 밟은 채 직진하다가 소리나면 급브레이크 +비상등 끝 악셀 한번도 안밟아본채로 곧바로 도로주행차량 운전석에 앉아서 도로주행연습나가는데 옆에 강사분은 실제 운전하면서 주의해야할 점 같은거 없이 그냥 무슨 식당 간판이 보이면 좌측깜빡이 후 차선변경, 무슨 표지판 보이면 우측깜빡이 후 우회전 등의 코스외우기 강의만... 한 15~20분 정도 주행하는거 꼴랑 3번 마지막 3번째에서는 도로주행 마치고 들어와서 주차시험보는 곳에서 왼쪽에 무슨 나무랑 내 어깨가 맞을 때 까지 앞으로 직진, 스톱 후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리고 백미러에 빨간 색 콘이 한가운데 보일 때 까지 후진, 거기서부터 핸들 좌로 끝까지 돌리고 후진 이렇게 5분 주차강의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험봐서 면허증 받았는데.... 1종 면허따는 사람한테 반클러치 개념조차도 가르쳐주지 않았어요. 아버지한테 따로 더 안배웠으면 주행 중 오르막길에서 신호걸리는 일이 생겼을 때 바로 시동꺼먹고 뒷차 범퍼에 밖았을 겁니다. 바로 도로주행이 가능해진 실력의 사람에게 운전해도 된다고 면허를 줘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면허시험은 통과해봤자 그냥 중고딩때 아빠차 몰래 끌고 나온 애들이랑 크게 다를 것 없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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