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주전 75세인 장인어른이 점멸신호가 있는 시골 사거리에서 차대 자전거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좌측 엉치뼈가 깨졌고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습니다.
진단은 4주 나왔고 약 7주가 지나는 이번주 토요일 퇴원을 하십니다.
상태는 보조기구로 겨우 걸으시는 정도인데 병원측에서 더이사 입원이 불가하다 하네요.
직업은 농업인데 어르신땅이 아니라 거의 무직이라 보면 되겠네요.
경찰에서 출동하여 현장조사 끝나고 입원한 상태에서 제가 도착해 직접 목격은 못했지만 장인어른이 과실이 어느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경찰측의 자료로는 목격자가 있다는데 자전거를 타고 사거리를 횡단하다 사거리진입로에서 오른쪽에서 좌회전하는 차와 부딪혔다는데
제 입장에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첫째 장인어른의 이동경로가 노기어 철자전거를 타고 노인이 올라갈 수 없는 언덕입니다.
둘째 자전거를 탔으면 낙차시 상체도 같이 다쳐야 되는데 좌측 엉치뼈만 깨져서 수술했습니다.
팔꿈치 약간의 찰과상만 있네요.
장인어른 진술과 제 생각으론 단순히 자전거끌고 무단횡단으로 예상되지만 경찰측은 목격자진술이 있다고 하니 제가 !
무턱대고 나서지 못했습니다.
CCTV도 없고요.
경찰서에선 입원하고 계실때 온다더니 안왔고
보험사에서는 아직 과실여부 판정이 안난거 같다고 하더군요.
어차피 기본 병원비는 보험사측에서 나오니까 과실비유른 합의금만 생각해선 합의전에만 나와도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일 2만원인 간병실을 40일,영양제 및 기타 간경화치료약 정도는 자부담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후 저는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합의금의 경우도 60세이하면 일 6.5만원으로 계산하면 되겠지만 무직의 노인이라 계산이 힘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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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활동을 뒷받침할 근거자료.(당해년도 혹은 전년도 수매영수증 or 농협, 지역영농조합 증빙자료)
가 있다면 정년을 63~65로 보는게 아니고 나이가 초과하여도 현직으로 인정 산출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소작농의 경우 수매 or 매매영수증등 증빙자료가 확실해야하고,
자신 명의의 일정 넓이 이상의 농지를 보유하고 증빙가능서류가 있다면 더 확실히 보상받을 수 있다 하네요.
알아는 보겠지만 그런 자료는 없을 정도로 수익목적보단 자급자족형 텃밭수준입니다 ㅠㅠ
장해보상금도 나와야할건데 말입니다.
소작농의 경우와 연세 때문에 휴업손해비는 사실상 매우 적을것으로 예상됩니다..ㅠㅠ
갑갑 합니다 ㅜㅜ
전동휠체어를 사드리자니 오히려 건강에 안좋고 위험하고 그랬는데 지금 상태로는 완치되어도 정상적인 거동은 힘들다 예상되고 장애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땐 전동휠체어라도 사드릴까 합니다.
장애인은 보조금도 있다고 하더군요.
힘내세요 이말밖에 드릴게 없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