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제 뽐뿌 가입해서 인사부터 드릴게요. (꾸벅)
경남 진주에 사는 20대후반 남자입니다.
12년부터 픽시 타기 시작했는데
올해 봄부터 로드뽕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타는 친구가 생겨(친구도 픽시) 라이딩 빈도가 잦아지다 보니 타는 거리도 늘고 새로운길도 가보고 하다가 느꼈습니다. 픽시의 한계를... 이쁜 디자인과 단순한 구조, 그리고 멈추지않는 페달 두 발만으로도 속도를 조절할수 있다는 사실에 매력을 느끼며 픽시를 타왔는데...
시외각으로 나갈수록 잦아지는 업힐과 다운힐은 저를 힘들게 하더군요 ㅠㅠ 고정기어라 내리막에서도 페달이 굴러 다리를 쉴수가 없는... 그리고 내리막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페달의 회전수를 못따라가는 다리때문에 몸이 들썩들썩... 매력이라고 느끼던게 단점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시작된 로드뽕은 돈이 없단 이유로 지금까지 묵혀 있었는데...있었는데...8월말에는 돈이 여유가 될것같아서 지를 예정입니다 ㅋ 8월에 보너스가 들어오거든요!!! 무려 100 그래서 이번달50+보너스100+다음달50 해서 200수준에서 105급으로 지를겁니다.
요 며칠 계획을 짜봤는데 처음 계획은
가성비 갑이라는 엘파마 에포카5800+헬멧+클릿+가민 해서 200예산을 짰는데... 볼수록 에포카는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폭풍검색 결과...
트렉 에몬다alr5 발견 두둥! 이거다!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돈좀 더들어도 이걸로 가야겠단 마음이 들더군요. 헬멧과 클릿까지 사면 그걸로 200 초과;;; 아쉽지만 가민은 다음에 ㅠㅠ
근데 걱정인게 진주에 트렉 대리점이 한곳 있는데 원하는 색상 사이즈 구할수 있을지가 걱정이네요. 검정색프레임에 형광데칼에 꽂혔는데 ㅋ 깔맞춤으로 헬멧과 클릿슈즈도 형광으로 갈 생각입니다 ㅋ
에몬다alr5 타시는 분 있으면 짧은 후기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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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