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휴가로 제주도를 다녀오고 월요일에 퇴사 의사를 밝히고
결국 오늘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ㅎㅎ
다음주 목요일부터 백수~!
현 직장에 2년이 조금 안되서 퇴사하는게 경력관리상 마음에 걸리지만...
사실 그것보다 퇴직금으로 자전거를 살까하는 마음이 먼저 드네요;;;
아무튼 이번주 다음주는 퇴근하고 열심히 자전거를 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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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월 25일~29일
4박 5일간 재미지게 다녀왔습니다. (+ 무사히)
첫날 저녁에 도착해서 29일 점심 비행기라 사실 자전거는 3일간 탔어요
지레 겁먹고 나는 하루 60km도 버거울꺼야~라면서 숙소를 짧게 짧게 잡았는데... (대략 80km간격으로...)
생각보다 차도없고 자전거 도로도 잘되어있는 구간도 많고 해안도로가 상쾌한 기분으로 달릴수 있어서 아침에 출발해서 설렁설렁 다녔는데도 쉬지않고 자전거만 타니까 오후 3시쯤에 다음 숙소에 도착하게 되더라구요.
다만 태풍이 온다는 소식 때문이었는지 게스트하우스에 손님이 없어서...(둘쨋날은... 게스트 하우스에 저 혼자였어...요 ㅠㅠ)
자전거 말고는 조금은 심심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래도 자전거 실컷타고 좋았어요 ㅋㅋ
아무튼 다음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도 좀 하고 먹을것도 좀 먹으면서 다녀야겠습니다.
혹시나 제주도 자전거로 여행하실 계획 있으신분들... 저같은 몸치도 잘 다녀올 수 있으니 걱정마시고 재미지게 다녀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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