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0일~7월 25일까지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라이딩은 21, 22, 23, 24 총 4일)
이전에 전국일주를 할때에는 완도에서 제주로 배를타고 넘어가서
자전거 수하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었는데
이번에는 비행기를 이용하다보니, 자전거 이동에 대한 문제가 우선 발목을 잡았습니다.
제주도로 자전거를 보내는 방법은
01. 자전거 캐리어 가방을 이용해서 직접 수하 (캐리어 비용 추가 및 캐리어 무게에 따른 수하 추가비용 발생)
02. 공항 수하물 보관소에서 박스포장 이후 직접 수하 (박스 및 포장 비용 25,000원)
03. 제주도 현지샵으로 택배배송 (택배 배송비 및 샵 기본정비 비용 포함, 왕복 1약 8만원)
이렇게 3가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3번으로 준비하려 하였으나, 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2번으로 하였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분(택배 발송시간 감안)은 3번 적극추천 드립니다.
1, 2번의 경우 자전거를 공항으로 갖고가야 하는 불편함과 더불어
현지샵과의 컨택을 통해 샵<->공항 이동비용 및 박스 보관비용(15,000)원이 추가됩니다.
비용상으로도 큰 차이가 없고, 심신이 편한 3번 적극 추천드립니다.
3번 택배 서비스 및 샵<->공항 이동비용 및 박스 보관서비스의 경우
제주도에 있는 제주 프로샵과 용두암 하이킹 이 두샵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듯 합니다.
비용상으로는 용두암하이킹이 조금 더 저렴했으며
제주 프로샵이 정비관련 전문성에서는 더 나은듯 보였습니다.
개인 편의에 의해서 매장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신제주 도청 근처에 숙소를 한곳을 6일간 잡았습니다.
기존에 왠만한 관광지는 다 가봤기 때문에 관광목적 보다는 라이딩 및 맛집방문이 목적이였습니다.
라이딩 둘째날의 경우 비가 온다는 예보와 더불어, 실제 당일 점심이후부터 비를 맞으면 아프다느 느낌이 들 정도로 비가내려서
라이딩 일정에 대한 모든계획이 틀어져서 아쉬웠지만
나름 즐거웠던 기억과 맛있는 기억들이 남아있습니다.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넷째날
제가 다녀왔던 라이딩 코스 입니다.
이번 라이딩 라이딩 코스와 기존에 다녀왔던 코를 감안해서 볼때
제주도 최고의 라이딩 코스는 조금 빡세긴 하지만 이것 추천해드립니다.
1100고지 코스 -> 서귀포에서 식사 -> 성판악 코스 -> 사려니 숲길 -> 성산일출봉
150km이 조금 빡세긴 하네요 ㅎㄷㄷ
식당은 네거리 식당(갈치국), 솔지식당(고기) 이렇게 두군데 절대 완전 강추 드립니다.
다른곳은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이 두곳은 정말 저에게 먹는 행복함을 알려준 곳이네요 ㅎㅎ
날이 정말 많이 덥네요 ㅜㅜ
다들 안전하게 라이딩 하셔요~
추가
제주도 3대 핫플레이스는 서연의집, 오설록, 카멜리아힐 이렇게 3곳
그리고 제주도는 삼다수 빼고 다 비쌉니다 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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