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파트 단지가 산에 지어진터라...
간혹 옛날 마북동 구 시가지 삼거리에서
구성 중고등학교 가는 자동차 차량출입은 막힌
업힐길을 가긴 하는데....
350미터의 길이 펼쳐져 있는데
대략 100미터 정도는 평지고 업힐길이는 250미터 길이쯤 되려나?
아 이게 1-3번 기어로는 앉아서는 못 올라가더군요.
근데 일단 업힐을 올라가긴 시작했고 자전거에서 내릴 순 없고..
그냥 로드로 1-3 그냥 유지하고 댄싱으로 올라갔네요.
사실 1-3이 그렇게 무거운 기어는 아니긴 한데... 경사도가 나중에는 한눈에 봐도 10%이상 경사가 펼쳐지다 보니...
아 평지구간에서 미리 기어 좀 내려놀껄 하는 후회가 잠깐...
그래도 길이가 짧으니 뭐 자전거 핸들 양옆으로 휙휙 휘저으며 올라갈만 하긴 합니다.
쓰레빠 신고 올라가다보니 페달에서 발 떨어질까봐 살짝 힘주긴 했는데
그쪽 도로가 차가 안다니게 막아둔것도 마음 편하게 하긴 하군요.
정말 심심하고 할 거 없으면 업힐 연습도 가능할 듯...
(예전에 중앙대 재학시절엔 학교정문에서 공과대학 언덕길까지 올라갔다 내려갔다 반복놀이 하곤 했었는데...)
다만 반대방향으로 내리막길로 쏠땐 필라 스톰퍼의 싸구려 브레이크가 오히려 불안하다고 느끼는게 흠이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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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건 확실히 빠른데 그후에 몸이 오버히트 하는거처럼 급속도로 힘이 방전되는 저질 체력이다보니 저는 그냥 기어 최대한 낮추고 그냥 열심히 천천히 올라가는게 효율적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