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입문할땐 3~40만에서 간단히 즐기자 였습니다.
그땐 분명히 그랬습니다. 분명히...
자장구만 사면 끝인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중고 scr2를 구입해서 딱 두번 타고 부상으로 인해 쉬는 기간에 업글의 유혹 오더군요.
마침 좋은 매물이 나오고 나도 모르게 지르게 되더군요.
그리하여 자이언트tcr어드밴스2로 기변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와이프는 철티비 처분하고 하이브리드 자이언트 프리마로 입문하게 됐고요.
이게 자장구만 사면 다가 아니더군요.
기본중에 기본 헬멧에 장갑에 고글에 져지에 물통케이지에 물통에 안장가방에 전조등에 와이프꺼 까지 이것 저것 구입할게 만만치 않네요.
분명 기본으로 달려나온 물통케이지에 집에 굴러다니는 물통달고 타도 됩니다. 헬멧도 쇼셜에서 아무거나 사도 괜찮은데...
그런데 그게 안됍니다. 이게 그러네요 ㅋㅋ
감성이 큰 문제입니다. 그놈의 감성...
저 벌써 기변증이 옵니다.
성능의 문제가 아니라 빨강의 욕망입니다.
제가 원래 빨간색을 좋아하거든요
트렉 에몬다나 어드밴스1이 제 감성을 건드립니다. ㅠㅠ
제 어드밴스2는 못난이 같고 ㅋㅋ
이거 중독성 진짜 심하네요.
저 이거 중병 맞죠?
특효약은 아마도...
하늘 같은 와이프의 등짝 스매싱이 아닐까 합니다.
ps. 와이프가 어드밴스2를 50에 구입한걸로 알고있는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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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도사야죠 펌프 그리고 펑크패치 예비튜브등의 공구 속도계 등등등
그러다가 장비투자금이 어느덧 자전거 값을 넘기고 있죠 ;;
무서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