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욜에 프로펠 어드벤스1로 기변하고 한번도 못타다가 방금 3시간정도 야간 라이딩 하고 왔습니다.
TCR어드밴스2 보다는 확실히 평지가속과 항속유지가 좋은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희한한건 댄싱이 되더군요.
집에 다 와서 동네 업힐이 있는데 경사가 좀 됩니다.
성남 구시가지 사시는분은 무슨말 인지 아실겁니다.^^;
복귀중이라 당연 힘이 고갈 단계였는데 언덕이 나오자 이번엔 기어 미리 털지 말고 유지한채로 올라가보자 하고 올랐습니다.
그런데 의식해서가 아니라 저절로 궁딩이 떼고 댄싱을 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어라.~뭐지...ㅎ
좀 어색했지만 기어 안터니 어쩔수 없이 일어나서 댄싱하게 되더라고요.
절대 옆에 늘씬한 아가씨가 지나가서 그런건 아닙니다. ㅋㅋ
그렇게 댄싱을 해서 언덕을 다 올라서 정상(?)에서 가쁜 숨을 토해냈습니다.오~예~ ^^v
사실 기변해서 그런게 아니라 조금씩 타다보니 자장구 타기에 좋게 근육들이 발달한듯 합니다.
허벅지에서 허리 그리고 삼두와 어깨가 튼실해진거죠.
하체가 받쳐주고 상체가 꼿꼿히 중심 잡아주니 저절로 된듯합니다.ㅎㅎ
야간 라이딩 자주 해야겠습니다.
10시 넘어 나갔더니 딱 타기 좋네요. 사람도 적고...
좀 쌀쌀해서 이제 긴바지에 바람막이는 챙겨야 할듯합니다.
사진은 제 프로펠과 와이프 자전거입니다.
라이딩 하고 오니 거치대 조립해서 설치해 놨더라고요. ㅋㅋ
마눌님은 자장구가 두대입니다.
하이브리드 자이언트 리브 프리다와 로드용 트랙 도마니4.7입니다.
이제 기변증 물리치고 빨강에 정붙여서 오래도록 잘 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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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점이 더 많은듯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