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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포럼 입니다.

오늘 한강에서... 꼬마아이63

플렘
등록일 2015-09-20 14:24
조회수 7821

하이 서울 자전거 타기 행사 마치고

집으로 복귀 하는 길에 ~

꼬마애가 자전거 도로쪽으로 엄청 뛰면서 달려오길래, (아마 아빠를 보고 앞쪽으로 계속 전력질주를 하더군요)

저랑 뒤에 몇번분이서 꼬마야~ 조심해 꼬마야~

소리질러서 다행히 뒤에오던사람들도 아이 피하고 서행으로 지나갔는데..

결국 아이는 양방향 자전가 쌩쌩 지나가는데 횡단을 했습니다.

저 멀리서 꼬마애 아버지가 하는 말..

" 니네들이 똑 바로 타! " 라고 하는데.. 순간 (하아.. ㅋㅋ)

안전하게 지나쳤는데, 뒤통수 너머로 들리는데 깊은 빡침이 ㅎㅎㅎ

뒤에 오던 아저씨도 화를 못이기고 머라고 하시네요.

이럴땐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ㅎㅎ 그냥 저처럼 아이가 다치지 않고 서로 사고도 안났다는

생각에 깊은 빡침을 사그리 않고 그냥 가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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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뿌잉 / 직접가서 이야기 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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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주세요 / 당연히 자전거가 조심해야하는 상황이죠.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0
Do_짐승 / 저도 자전거를 타고 부모이지만 부모마음도 이해해주세요 ^^ 아이들은 약자입니다^^ 자전거를 안타...

0 역사는최태성

fuck ppomppu out

2016-12-1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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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플렘

그러게요 ㅎㅎ 저는 그냥 말 안하고 지나쳐 왔거든요.
직접가서 이야기 하시나 보네요^^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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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북소리

저런 식의 댓글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플렘님이 재치있게 잘 받으시네요.

2015-09-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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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가서 이야기 하나보네요?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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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칼날발

직접가서 이야기 하나보네요? (2)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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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뽐뽀로뽐

직접가서 이야기 하나 보네요(3)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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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묻이

또 이딴 댓글이 달리네요..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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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소리

그러니까요. \"직접가서 이야기하세요\" 라는 댓글에는 뭐라고 하는(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인데, 대부분 그런 댓글이 달린다고 하면서 쉴드치고 있네요.

2015-09-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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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라

니새끼나 똑바로 키워 라고 해줍니다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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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뽐뿌금상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할지라도 애들이 갑자기 달려들어 치어버리면 그래도
과실이 자전거가 높다고 하더군요...저도 이해가 안가지만, 자전거 60%, 보행자 40%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자전거 타고 갈때는 혹시나 지나가는 애들 돌발 상황도 예의 주시 하면서 조심해서 타야 할듯합니다.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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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붕붕브루노

그건 일반 도로 무단횡단의 경우도 마찬가지 잖아요.
만일 자전거도로인데 인도 자전거 도로가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은길이면 그보다도 자전거 과실이 훨씬 높을겁니다.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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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북소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27/0200000000AKR20150627031151004.HTML
자전거도로에 갑자기 들어온 보행자의 과실을 60%로 본 1심 판결도 있긴 합니다.
다만 해당 사건은 자전거의 안전운전과 보행자의 갑작스런 침범을 확인할 자료가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 상급심에선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2015-09-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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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쿨

차량의 경우 높은 속도와 시야방해요소가 일반 도로가 자전거도로보다 훨씬 많지만
자전거는 대부분 전방시야가 확보되어 있어 자전거 과실 많이 나올거 같네요
그리고 자전거 전용도로는 그렇게 독립된 도로로 잘 인정못받아요..

2015-09-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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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싸

한강 자전거 도로는 보행자가 무조건 우선입니다.

2015-09-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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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붕붕브루노

부모도 놀라서 소리쳤겠거니 하고 넘어갑니다. 이를 꽉 깨물며...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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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0mAh

맞히고..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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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렘

고마워요 수정했어요^^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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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디에

사실은 교육을 위해서는 내려서 얘기해야 해요 애랑 부모 다 잡아놓고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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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주세요

당연히 자전거가 조심해야하는 상황이죠.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추가------
두번째 문단에서 사람보다는 보행자가 더 적합할 것 같네요.

2015-09-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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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빛돌oO

그렇다고 보행자가 살피지도 않고 마구 길 건너고 맘대로 해도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아이가 제대로 살피지도 않고 건너는 건 아직 어리니 그럴 수 있다고 치더라도,
그런 아이를 무조건 감싸며 상대방 탓만 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자전거 탄 사람도 사람입니다.

2015-09-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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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버려주세요

보행자가 살피지도 않고 마구 길건너는건 당연히 맘대로 해도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부모 대응도 너무 자기들만 생각한 것 맞구요.

자전거 탄 사람도 사람은 맞지만 보행자가 더 약자니까 보행자를 무조건 우선으로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행자랑 자전거랑 부딪히면 10에 9는 보행자가 더 많이 다칠 수 있으니까요.^^

2015-09-2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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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사다무라

해당장소가 주말 한강이면.. 그려려니 합니다.. 일단 사람이 우선인 곳이니까요. 다만 애아빠의 그런 일갈(?)은 충분히 화나실만도 하겠다 생각듭니다.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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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보리밭을흔드는바람

아버지의 보호본능으로 순간 그랬을 겁니다.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기에,
아이들이 보이면 무조건 서행하는 게 맞는 듯합니다.

요즘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을 보호하지 않고
방치하는 부모들이 보입니다.
도처에 위험이 있으니 부모들도 조심해야겠죠.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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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홍익인

역시 댓글은 이렇게 달리네요.

본문에선 분명
아이에게 조심하라고 말할 정도면 주변을 살필정도로
과속도 아닌걸로 보이고 서행으로 지나가는데

아빠?가 니들?이 똑바로 타라?

당연히 사람 많은 곳에선 서행이고 서로 조심해야죠.
방금 그렇게 한거 아닌가요?

뽐뿌자체 사이트도 털리고
자전거포럼은 이제 글도 안 올라오고 정보나 질문에
답해줄 사람도 많이 떠난거 같네요.
씁쓸하네요.

안라하세요.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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