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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포럼 입니다.

자전거 고수3

[* 비회원 *]
등록일 2015-09-20 20:27
조회수 1040

아라한 장풍대작전이란 영화보면 현실속 초능력자들 나오는데 보신적 있나요?
리어카 엄청난 무게 밀고가고 뭐 이런거

자전거 탈때도 그런거 보는거 같아요

북악 밑 동네 속에 급경사가 있는데(자전거 루트 아님. 걸어서 올라가도 숨차는 곳.)
아저씨가 철자전거 뒤에 무거운 과일 박스 싣고 올라가심.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ㄷㄷㄷ

청계천이나 동대문 지날때 할머니가 한손에 짐들고 자전거타고 배달다니심......

저는 장비 조금만 달라져도 힘 엄청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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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너마저

님이나 저나 자전거는 취미의 영역이지만 그 사람들은 삶의 영역이거든요

2015-09-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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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가리봉총각

한 때 안양천을 일명 쌀자전거를 타고 앞에는 커다란 라디오를 달고
신나는 뽕짝과 가라오케를 쩌렁쩌렁 울리며 뒤쪽 안장에는 태극기를 달고
앞에 가는 로드, 므틉들을 하나씩 제껴버리던 아저씨가 생각나네요.
마치 2000년식 썩다리 아반떼에 페라리 458 이탈리아 엔진을 넣은 듯 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아저씨였네요.
속도가 31킬로였는데도 못 쫒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_-;;
순간 쩜이 되어 사라졌었습니다. ㅜㅜ

2015-09-2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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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그냥 들은 이야기인데...
후미개 뒷편길 있잖아요. 그 참 힘든데...

앞에 동네주민이 철티비 타고 그냥 의싸의싸 댄싱치면서
가볍게 쑥 올라가더래요ㅎㅎ

2015-09-20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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