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지난 주 자전거 타시다가 크게 사고가 나셨습니다.
팔꿉치 뼈가 뿌러져서 수술까지 하셨구요 의사는 완치 되는데 최소 6개월에서 1년 걸린다고 하더군요.
완치되도 100% 회복은 안될꺼라 하구요
사고는 자전거 도로 아닌 일반 도로에서 도로 확장 공사 하는 곳에서 났구요
확장 공사하는곳에 꼬깔만 세워놓고 공사를 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 뒤에 차가 경적을 울려서 꼬깔 세워 놓은 안쪽으로 들어가셨고 안쪽에 공사중인곳에 30센티 정도 파인곳이 있어서 거기서
넘어 지신거구요
대부분 공사하면 꼬깔 말고
줄이라도 쳐 놓고 저녁에 어두워 지면 빨간 불들어와서 야간에도 차가 못들어가게 선이라도 걸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해야 안들어갔을텐데요
꼬깔 세워 져 있어도 자전거가 지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여서 안으로 들어가셔서 사고가 난것 같습니다.
공사하는 곳에 차량 통제 하는 안전요원은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버님도 잘못한 부분이 없진않으시지만
이미 공사한 사람들이 수술비 정도는 내준다고 하고 아버님도 그이상은 안받는다고 구두로
얘기를 하신거 같습니다.
적어도 6개월에서 1년 정도 일도 못하실 텐데 이런 상황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지 난감하네요
공사업체 보험 가입 안되어 있다 하구여
현재 공사 관계자와 통화하여 위로금 얘기는 해놨구여 그쪽에선 얼마를 원하느냐고 해서 일단 퇴원 할때 상태 보고 결정하겠다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버님은 너무 독하게 하지 말라 하시고. 어찌 해야 할지.
병원 진단은 일단 12 주 라고 하는데
아버님 나이 70 에 뼈가 뿌러져서 깁스 했는데 12주 이상 갈테고요
개인택시 하셔서 택시는 그냥 세워둬야 하는 판이네요.
이런 일 처음이라 난감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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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로 시청이나 구청에 문의를 한번 해 보셔야 할꺼 같습니다.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