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종주하면서 가능한 피할 수 있는 모든 고개는 피했습니다. 또 가능하면 공도로 탈 수 있는 곳으로 타봤습니다.
왜냐하면 로드는 로드로 가야 로드 아니겠습니까? ㅎㅎ
달성보 지나서 우회길이 공식적으로 안내되어져 있습니다. 제가 간 길이 정답은 아니지만 괜찮아서 정보 드립니다.
일단 다람재와 도동서원을 피해서 가려면 현풍에서 대구 산업단지쪽으로 들어가시면 되는데 안으로 들어가지말고 외곽도로 쭉 타서 가장 남쪽으로 내려가실 수 있습니다. 저는 중간에 꺾인 부분이 업힐을 만나서 돌아가야지..하다가 정말 한참 돌아갔네요..ㅎㅎ
그리고 과학남로에서도 좌측으로 빠지는 길을 잘 타면 바로 자전거길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지도 확인하시고요.
창녕보에서 인증하고 넘어서 갈 수도 있지만 넘어가지 않고 67번 국도 타고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다만 차들이 조금 많이 다닙니다.
적포교를 건너면 79번 국도를 타고 남지까지 가게됩니다. 길좋구요. 차도 그렇게 많이 다니지는 않습니다. 중간에 보급할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특히 하나로마트. 게또라이가 600원입니다. 편의점은 1200원인가 1000인데 말이죠..
쭉 내려오셔서 1021번 국도 타지 마시고 남지장마로라고 하는 한적한 시골길을 타시면 차를 거의 만나지 않고 일직선으로 남지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남지에서 보급, 숙박, 식사 가능합니다.
그리고 남지에서도 원래길은 낙동강남단으로 넘어갔다가 고령보에서 북단으로 넘어오는데 그러면 더 머니까..그냥 1022번 국도 타고 동쪽으로 달립니다.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달리기 좋고 시간 단축하기 좋습니다. 고령보인증은 남단에 있어서 넘어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1022번 타고 동쪽으로 쭈~~욱 달리면 외산리에서 자전거길과 만납니다. 거기서 타시면 됩니다.
저는 숙박을 부곡하와이에서 했는데요. 객실마다 탕을 마련해서 몸을 녹이기에는 좋더군요. 가격은 다른 일반 모텔이랑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다시가라고하면 안갈듯해요. ㅋㅋ 종주길에서 왕복으로 10km이상 잡아먹습니다. 시설은 수산이나 삼랑진보다 좋지만 시간허비와 체력허비가 있네요. 그걸 감수하고도 온천을 즐기시려면 추천. ㅎㅎ
별거 아닌 다들 아시는 내용을 팁이라고 드리네요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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