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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포럼 입니다.

매우 설레였고 매우 처참했던 첫 카본 로드 주행기5

등록일 2015-09-23 23:59
조회수 1921

드디오 비교적 싼 값에

첫 105급 카본로드를 마련했습니다.

타고 나서 잠실 탄천 쪽으로해서
용인 집까지 달려보자 하는 마음으로 슁슁 달렸는데...
역시 이게 카본이구나
승차감 죽이고 가볍게 잘 나가는 구나...
뿌듯 뿌듯한 마음도 잠시...

아... 길을 잘못 알고 그냥 막달리다 보니 안양천쪽으로 빠져서
다시 빠꾸하고...
또 가다가 양재천으로 잘못 빠져서 빠꾸하고...

그래요 길 헤매는 거 정도야 뭐 조금 더 간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괜찮습니다.
근데 도대체 어디선가 큰 구덩이를 잘못 밟았는지...

뻑 소리가 나며 뒷바퀴 펑크 ㅠㅠ
거의 2킬로 가까이 지하철역까지 끌고 갔네요

그나마 밤 10시로 지하철이 한적한 시간이라
역무원과 승객들에게 펑크난 걸 양해를 구하고 점프해서 집에 들어오긴 하지만
첫 라이딩 참 거시기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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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사랑을 하다가 이별을 겪는것처럼. . 누구나 한 번쯤은 곀는 펑크 입니다.
잘. . 이겨내세요!

2015-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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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 펑크때 멘붕이 ㅋㅋ
지금은 혼자서도 느리지만 교체가능한 정도로 옴ㅋ

2015-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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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펑크가 단순 빵꾸가 아니라 스네이크바이트식으로 찍혔네요.
그럼 패치론 어림없고 튜브를 새로 구해 껴야 하는데...

인터넷 주문은 추석 물량 대란이라 오늘부터 택배 올스톱

내일과 모레는 철야 작업 때문에 자전거센터 들를 시간이 전혀 없고
토욜부터는 추석 연휴시작이라 센터가 영업을 안하고 ㅠㅠ

2015-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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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홍익인

고생 하셨네요.
액땜 했다고 생각하시는게...

안라하세요.

2015-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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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묘묘바라기

식사시간 때 잠깐 짬내서 주변 샵에 가서 타이어만 구매를 해보시는게....

2015-09-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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