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5시경,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갓길에 자동차를 잠시 주차한 것을 보고 피해서 가는 도중에 바로 앞에서 운전석 문이 열려서 브레이크도 못 잡고 부딪히고 자전거와 함께 2차선으로 날아 갔습니다. 다행히 뒤에서 차량이 잘 피해가고 운전자 분이 저를 부축해서 옴겨주셔서 2차 사고는 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자전거는 인도로는 갈 수 없고 자전거도로와 일반도로의 끝 차선으로 다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운전자분의 과실이 100%가 될 것 같습니다.
인근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무릎의 타박상(Right), 거골의 골연골 골절> 이란 병명으로 25일 동안 진료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태어나서 이런 사고가 처음이고 부모님은 입원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현재 대학교 4학년이라 수업과 취업준비를 하고 있고 과외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합의를 하고 끝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TV나 주변에 보면 살짝 부딪혔는데도 입원하는 분들도 있고 휴유증이 몇 일 뒤에 심해진다는 말도 있어서 부모님 말씀을 들어야할 지 고민이 됩니다. 오늘 오전에 보험사에서 연락이 와서 치료비랑 자전거수리비 등 합쳐서 40만원에 합의를 보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현명한 것 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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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연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