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힐이 무서워서 업힐 가기가 힘드네요13
- Wegey
- 등록일 2015-10-04 15:26
- 조회수 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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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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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캐인
아무리 괴수님들 짐승들 자전거 잘탄다고 해도... 다운힐중 낙차로 인생 마감하는거 한순간입니다...
저도 5년전에 산악 다운힐중 삶 OUT 될뻔할 사고로... 1년 병원신세지고 재활후.... 다시 그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너무 겁나서 끌바로 내려오고 몇번 시도해도 안되길래 자전거 접었다가.... 최근 다시 타긴 합니다만.... 자전거 잘타는게... 빠르고 기록 좋은게 아닙니다.... 십여년전에 같이 타기 시작했던 옜지인들 빡세게 탔던 사람들 보면... 지금은 대부분 자전거 접었습니다... 다운힐중 낙차로 갈비뼈 부러지고 쇄골 나가고 손목금가고... 등등등.... 수없이 사고가 났고... 결국 큰사고로 생사를 왔다갔다 하는 경험후 자전거 접고 등산다니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 하나였지만 5년만에 설렁설렁 라이더로 복귀 하긴 했는데... 특히 다운힐은 항상 조심히 타는게 맞습니다.... 내려서 끌바하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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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트라우마는 어쩔수 없습니다.
저도 오토바이 타다가 내리막에서 갈아먹은 이후로 이륜인건 아예 타지 못하다가 자전거를 다시 타게 되었었습니다. 자전거를 타도 내리막은 내려갈때마다 손이 식은땀 범벅일 정도로 긴장하면서 내려가게 되었었는데요. 계속 반복되다보니까 긴장이 점점 풀어지고 지금은 내리막이 무섭긴 하지만 내려가는건 많이 좋아졌습니다. 시간이 답이니 느긋하게 생각하시면서 대체할만한 방법을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예를들어 mtb클릿으로 바꾼다던가 하면 내려갈때도 신발을 갈아신지 않고 걸어내려가실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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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운힐때 브레이크 잡아야하는데 하면서 노브레이크로 내려가는 제 자신을 발견하네요.
비록 아이유고개 정도지만 반성합니다. ㅠㅠ
와이프도 다운힐을 못하더라고요.
겁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