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차선 끝부분으로 주행 중인 상황에서
차량은 정체가 일어나 서행중이고.... 오히려 자전거가 빠른 상황이라고 봤을 때요...
앞에 서행 중이던 차량이 깜빡이 없이 급작스럽게 주유소로 들어가는 상황이 펼쳐졌거든요...
만약 제가 씽씽 달렸으면 고대로 꼬라박았을거 같은데
이게 참 애매하다고 생각하는게...
자전거는 차선의 1/2를 쓸 수 있고 저는 보통 끝 부분에 최대한 밀착해서 다니는데요...
보통 그러면 좀 넓은 폭의 차선일 경우 차가 옆에서 추월도 하고 저도 차량이 서행하는 경우 그냥 앞으로 쭉쭉 나가는데...
차선의 1/2를 쓴다는 건 어기지 않았고
차주는 선행 차량이라 깜빡이 켜지 않은 것 이외에 별 다른 잘못은 없고 일반적인 차량들만 다니는 길이었다면
당연히 사고가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인데...
자전거 타다 보니까 이런 상황이 참 애매한 것 같아요...
제가 만약 저기서 속도를 좀 낸 상태에서 못 멈췄다면
7:3 8:2 정도로 제가 지는 상황일까요?
물론 사고는 안났지만 혹시 나중에 저런 사고가 발생할까봐 미리 좀 알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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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차선 추월로 무조건 뒤에서 오던 차가 집니다. -_-;;
일단 사고나면 안전거리 미확보 개념이죠.
근데 엄청나게 많은 자전거는 옆에 남는 차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대표적인 곳이 광안리 해수욕장 앞길이죠. ^^
광안리 해수욕장 자전거 도로는 예전엔 있었지만, 지금은 존재 하지 않기에, 차로를 이용해야 하지만, 많은 자전거들이 인도를 이용중이며, 차로를 이용하는 자전거는 동일 차선 추월을 밥먹듯이 하죠.
편도 1차선 이상이라면, 마지막 차선 절반 이상 차지하고 가는게 제일 안전한거 같습니다.
제일 좋은건, 차가 많이 안다니는 도로를 이용하는게 베스트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