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국토종주 끝나고 올분해정비 맡기고, 다 되어서 찾아오고 첫 라이딩 출발했습니다.
날씨도 쾌적하고 기분좋아서 속도붙여서 가다가 3차선은 빠지는 길이고 2차선으로 합류하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분명 드랍바는 왼쪽으로 보고있는데 휠은 직선...
순간 멍해지면서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세워야되는데, 속도는 30키로대고 옆에 차는 없을까 겁도 나고.. 드랍바는 지탱을 못해주니 클릿은 안빠지고..
정말 차가 없어서 천천히 속도 줄여서 사고 안나고 내렸습니다.
이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만약 큰길이나 갓길타고 가야되는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사고라도 났으면 여기 글을 못쓰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진짜 기본중의 기본인데 그걸 체크 안하고 출고하다니.. 정말 화가 나고 어이가 없네요.
끌바해서 한 20~30분정도 와서. 마침 또 샵에 가니 매주 일요일 영업하다 오늘은 닫혀있길래.. 일단 돌아왔습니다.
혼자 정비가능한 부분이지만 놔뒀다가 가져가서 따져야겠어요.
샵을 맹신하지 말아야겠어요. 다음번엔 꼭 점검하고 출발하려고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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