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슬렁슬렁 혼자 타다가 얼마전에 파리다녀오신분 후기를 읽고 목표를 세우기로 결심 했습니다.
그 첫번째 목표로 내년 랜도너스 200 300 400출전을 세웠는데요.
우선 그전까지는 속도계도 없던터라 가민 피닉스3를 질렀습니다. 허헛 기승전가민이라더니 맘에 쏙드네요.
그리고 현재 타는 잔차는 순정 그대에에로의 2013년형 비앙키 임풀소 울테입니다.
알루프레임에 구동계는 105 울테 섞여있는 상탠데 알루프레임이 엔듀어런스타입이라 유선형이네요.
궁금한게 내년에 휠셋은 샤말울트라 투웨이핏 알루클린쳐로 튜블리스 타이어 생각중인데요.
프레임이 고민이네요. 휠만 바꿀지 아님 완차기변을 할지... 또 완차 기변을 하게 되면 휠을 맘에 드는걸로 바꿔야할 것 같은데...
여기서 질문입니다. 장거리 하나만을 본다면 휠셋만 바꾸는 것으로 충분할까요? 아님 카본프레임으로 바꿔야할까요?
P.s내후년 목표는 철인3종 도전이기에 가민 피닉스3 구매했습니다. 아침에 동네 뒷산 다니는데 동기부여되고 좋네요 ㅎ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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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도너스를 참가하시다보면, 햄제이슨님과 문선생님과같은 분들을 많이 보시게 되실건데요
햄제이슨님은 크로몰리 셜리 + 무거운 핸들바백 + 발전기 허브와 같은 무거운거 줄줄달고..
무거워보여서 자전거 몇kg이냐고 물어보니 20kg이 넘을거라고 웃으면서 말하더군요. 그 자전거로 수만킬로의 랜도너스 마일리지를 쌓는분입니다. 또한 문선생님께서는 마지에서 나오는 크로몰리 튜어링 자전거를 쓰시는데요, 연세가 환갑이 넘으셨음에도 불구하고, 햄제이슨과 비슷한무게의 자전거를 타고 그랜드 랜도너와 같은 랜도너의 피날레까지 완주하시는 분입니다.
랜도너스는 자전거보다는 \"열정\"과 \"엔진\"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력한 멘탈이 자전거의 성능을 월등히 뛰어넘는다고 생각합니다.
랜도너스를 생각중이시라면, 기변보다는 랜도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코스기능이 탑재된 가민 엣지 시리즈를 추가해보심이 어떨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