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구성 탄천시작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팔당까지 갔습니다.
오늘 에어쇼를 해서 그런지...
태평 인근 서울공항부터 사람이 북적북적...
자전거도 북적북적...
역시 휴일의 탄천은 좀 북적북적하네요.
그래서인지 태평 근처 큰 쉼터까지 가는데 평소보다 5분은 더 걸린듯 하네요.
태평에서 잠깐 쉬고 잠실수중보까지 가서 잠깐 쉬며
집에서 싸온 과자와 음료수 초콜릿 먹고 다시 암사까지 가는데...
여기서 중딩 탠덤바이크와 추돌사고가 났네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bike&no=310426
다행히 림은 멀쩡하고 핸들만 돌아가서
렌치 가지고 다니시는 엠티비 어르신의 도움을 받아 다시 원복시켰습니다.
아 충격 때문인지 미세하게 뒷딜레일러 세팅이 어긋나서 7~8단 사이가 튀긴 했는데..
레버를 반쯤 올리거나 내려주거나 하는 정도면 기어이동이 제대로 위치해서
시간날때 간단하게 나사조절만 하면 될 수준이더군요.
자전거를 박을때 브레이크에 힘을 꽉주고 페달링을 강하게 멈추느라 순간적으로 쥐가 날려고 했는데...
마그네슘 무기질을 아침에 2알 챙겨먹어서 그런지 쥐가 금방 회복 ㅋ
기승전약빨 입니다.
이후 팔당까지의 코스는 아이유 고개 넘어가는거 잠깐 힘들고
팔당대교 올라갈때 기어변속을 제때 못하고 업하느라 잠깐 허벅지 뻑뻑해질뻔한거 빼면
그닥 어려운 것 없이 왔네요.
근데 팔당역 바로 앞 주변엔 막상 먹을게 별로 없긴 하더군요.
역에서 뭐 먹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그닥 땡기는게 없어서 걍 자판기에서 초코우유 하나 뽑아먹고 집에 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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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크게 나지 않아 다행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