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평지에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야만
뺄수있는 수준인데요
오늘 한강북단길 구리->팔당 가는 방향으로
나오는 그 엄청좁은 절벽길??이 보이길래
중간에 내릴 각오로 들이댔는데 의외로 넘어가지더라구요
사실 아직 언덕에서 발을 못빼서 넘어질까 무서워서
악으로 밟았더니 된거같긴해요
그거 잘 넘어놓고 좀 더 진행중에 v자로 된
흰색바닥 건널목에서 맞은편분이 급가속으로
중간으로 추월하시는바람에 제가 놀라서
브렉잡고 당황래서 변속을 반대로 하는 바람에
페달이 무거워짐을 느끼면서 그냥 옆으로 넘어졌습니다ㄷㄷ
언덕에서 속도0에 페달무거운데 발은 못빼겠고
변속하려니까 자전거 탈날것 같고
의도적으로 넘어진거라 다치고 아픈건 없는데
페달이랑 프렘이 어마무시한 스크레치가 났더라구요ㅜㅜ
돌아올때 팔당->구리쪽 길고긴언덕길 도전의지가
자빠링 한번으로 싹 날아가네요
언덕진행중에 내가 더는 못가겠네 내려야지라고
마음먹었을때 클릿빼는 타이밍?방법?이 궁금합니다
이제껏 발못빼니 죽자고 넘던지 의도적으로 넘어져버리던지 둘중하나였는데 해결책이 필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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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는게 어렵지 빼는건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