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달의 감이 어떨지 아직 파악안된 상태서 중장거리를 나가기엔 거시기할 것 같고 해서
근처 윤성바이크까지만 잠깐 30분 타고 왔다갔다 해봤습니다.
실제론 샾 구경하고 눈팅하느라 시간은 더 걸렸긴 했지만 주행시간은 30분 미만일겁니다.
사이즈는 L사이즈로 남자들 발 260부터는 무조껀 L사면 됩니다.
255라도 덩치 큰 등산화라면 L이 맞을것 같긴 하네요
장점
저렴한 가격 단돈 만원, 전용신발은 필요없고 아무거나 신으면 됩니다.
장착과 탈착이 쉽습니다.
그냥 일자드라이버 큰거로 나사 간격 잘 맞춰서 평페달에 고정하고 끼면 됩니다. 뺄때도 일자드라이버 하나면 끝.
앞다리가 쏙 뒷다리가 쏙 밀착되는 느낌
시험삼아 1-5의 저단으로 맞추고 케이던스 훅훅 과도하게 올렸더니
발이 그 상태에서도 잘 밀착되는 느낌입니다. 페달에서 발이 튄다는 그런게 별로 없어요.
중간에 야트막한 언덕길서도
댄싱을 할때 발 벗어나는 느낌도 좀 잡아주고 괜찮긴 합니다.
막혀있는 플라스틱 앞코가 바람을 1그램이라도 막아줘서 추위에도 약간 낫습니다.
단점
역시 완전 평페달보다는 처음 페달링 시작할때 조금 귀찮습니다.
한발은 쏙 들어가는데 반대편 발은 페달을 반쯤 뒤집어서 넣어줘야 하니까 스타팅이 조금 느려진다 할까요.
뺴는거야 페달에서 발을 옆으로 그냥 쓰윽 빼면 되니까 어려울건 없습니다.
고속 코너링을 할땐 핸들보다는 차체를 기울이니까 상관없는데
시속 10킬로 이하의 저속 코너링을 할땐 핸들을 많이 틀면 페달 앞코와 살짝 닿기도 합니다.
요건 역시 끌바를 할때도 페달을 수평으로 안 놓으면 살짝 다을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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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제팔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발을 잡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