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회원님의 도움을 얻어 세차를 해보았습니다.
정비, 세차쪽은 정말 젬병이라 세차할때도 그냥 보이는곳만 닦고 말고를 반복한게 3년....
요런 몰골이 되었습죠.... 이 묵은때가 씻겨나갈때 제 마음도 시원했어야하는데 너무 죄송해서 숨고 싶었네요.
다른분들 보시는데 이 더러운 새x 하는듯한 환청까지 들리.... 진 않았지만 대충 그런 눈초리였던거 같네요 ㅎㅎ
중간에 생략된 과정이 많은데 때구정물 보면서 어이없어하던 바람에 남긴 사진이 많지 않네요..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거품 샤워를 하고 광까지 내주시니....
새 스프라켓이 되었고 새 체인이 되었고 새 자전거가 되었습니다. 풀리 쪽에 저런 데칼이 있었다는걸 3년만에 알았네요 ㅎㅎㅎ
3년만의 목욕 끝~~~~~ 사장님의 후문에 따르면........... 여태까지 더러운 자전거 수없이 봤어도 이런 자전거는 처음이었다(?)
라고 탄식을 하셨다고 합니다. 결론은........................................
평소에 내 자전거를 내 몸과 같이 씻자~ 입니다~ 끗~
도움을 주신 뽐뿌 중랑천라이더 모임 여러분과 에스x역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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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세차할때마다 이렇게 해도되는건지 불안해서 소심하게 닦는경우가 많은데... 저도 한번 샵에 맡겨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