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히 바람빼고 타이어 물걸레질 좀 하고 청소한 후
다시 바람을 넣는데
공기압을 분명 적절히 120까지 넣은것 같은데...
뭔가 불안한 소리
장펌프의 공기압측정 레버가 오표기를 해서 공기압과다로 집어넣었는지
시리리리리 소리 나더니 펑~
앞튜브가 펑크 났군요.
근데 타이어 한번 빼고 끼는게 어렵지
두번째 넣으니까 웃으면서 하긴 개뿔...ㅠㅠ
사이드가 짱짱한 내구도 타이어에 폭21밀리짜리 살짝 뚱림이라
여전히 빼는 것도 힘들고 끼는것도 힘들고 ㅠㅠ
타이어 레버 뿌러질뻔한 위기가 수차례...
그나마 나은건 처음 끼고 뺄땐 답이 안 보였는데 오늘은 답은 보이긴 했다는거?
그나저나 시험삼아 튜브를 안착시키고 나서 공기 약간 채워 형태를 갖춘후...
Co2를 비상상황에 어케 써야할까 이번 기회에 실험해보자 해서 넣어봤는데...
이것도 어리버리하면 그냥 다 새겠더군요.
한번에 꽉 조인 후 눌러줘야 하는데...
문제는 한번에 공기를 다 넣으려하면 노즈밸브가 완전히 얼어붙을 수 있으니
한두번 넣었다 조금 온도가 올라갈때까지 끊었다 해줘야 하네요.
CO2 아답타가 순식간에 서리가 쫙 끼고 냉기가 확...
그래서 분리를 잠시 했는데
중간에 실수해서 봄베안에 남은 Co2가 거진 다 빠지는 바람에 대략 80% 공기압만 채웠네요.
80% 바람은 의미없다 해서 그냥 공기 다 빼버린후 다시 장펌프로 넣었습니다.
테스트로 예전에 이벤트가로 싸게 산 1250원짜리 싸구려 봄베 하나 날려먹었지만
나중에 실전상황서 그나마 덜 당황하겠거니 하고 생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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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2는 응급용이지 유지용이 아니다.
2. co2 냉각은 엄청 빨라서 짤라 넣어야 한다.
3. co2로 원하는 공기압을 100% 채울 수 없다.
요정도네요...
공기압을 주행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용도로 쓰고
복귀 시 co2 제거 하고 다시 장펌프 등으로 공기 주입...
이게 얼어붙는 속도도 ㄷㄷㄷ하고
끊을 타이밍 잘못 맞추거나 구멍 한번에 못 넣으면 많이 빠져나가는듯 하네요.
이것도 좀 익숙해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