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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쩌다 한번씩 취미로 자전거를 타는 총각인데요....
얼마전 말한마디 잘못했다가 매형으로부터 무려 200만원대의 MTB를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 산악이나 장거리 라이딩보다는 그냥 마실나가듯 한두시간 정도 운동삼아 타고싶은데요~
물론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고, 팔고 저렴한 바이크 새로사라는게 제일 옳은 대답인건 저도 압니다만,
선물받은거라 차마 되팔지는 못해서 조정?하는 방향으로 몇가지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1. 은근 가랭이 아프기도 하고, 특히 급정거할때 제 2세들을 걱정하게 만드는 큐빅안장은 대체 왜쓰는건가요?
친숙한 푹신푹신한 안장에 비해 어떤게 장점인지 여쭙고 싶어요.
2. 어쨌든 가랭이가 아픈데요ㅜㅜ, 안장을 푹신이로 교체하는게 좋을지, 패드가 달린 바지를 사는게 좋을지,
미래의 와이프에게 양해를 구하고 참고 적응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3. 페달이 클립으로 되어있고, 아직 클립에 맞는 신발은 없는 상태인데요.
그냥 계속 타는건 좀 위험할듯한데 클립달린 신발을 사는게 좋을지 동네 전문점 아저씨말대로 일반 페달로 교체하는게 좋을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명절 잘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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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의 각도조절 한번 해보세요.내리면 알주머니는 편한데 몸이 앞으로 쏠려 손목 그리고 어깨등 여기저기가 불편할거고
각도 올리면 주모니의 압박이 있을것이고 신체에 맞는 각도를 한번 찾아보세요.
2.패드바지 완전 강추합니다.(게인적으로 자전거가 바퀴는 없어도 패드바지는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3. 클립용 평페달도 있습니다. (저도 초보라 평페달 이지만 최후 최고는 클립인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일단 부럽네요, 전 매형이.......저에게 뜯어갑니다. 저에게 돌아오는건 순 자기 좋아하는것들 전 줄때도 매형 좋아하는것 ..
이리저리 다 지껍니다. ㅠㅠ 그래도 제 마누라를 제수씨라 부르기에 모든게 용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