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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철티비-유사엠티비로 동네 마실이나 최대 3~40킬로 다니는게 고작이었는데...
올 겨울에 살이 부쩍 찜을 느끼고 사람들과 재미나게 즐길수 있는게 뭐가있을까 고민하다보니 역시나 자전거가 제일 좋겠더라구요
지금 타고 있는 블랙캣 임팩트 3.0V도 거진 6~7년 가량 된거 같은데 올해 또 타려니 뭔가 부족함을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예전부터 타볼까 타볼까 하던 로드자전거 이참에 확 질러버렸습니다.
이것저것 검색많이 해서 SCR2+냐 스컬트라100이냐 고민하다 스컬트라100으로 왔습니다.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오늘 수령하고 기어 세팅한다고 식겁했습니다.
아직 초보라....인터넷 겁나 뒤적하면서 일단 대충은 맞춰놨는데 언제 동네 샵가서 정밀셋팅을 해야할 거 같아요;
자전거 막상 받고나니 사야할게 무지 많네요
일단 저희 원룸 1층에 세워져있는 블랙캣의 퀵스탠드랑 두꺼운 자물쇠를 스컬트라에 이식시켜놨고
안장가방이라던가 가디언락, 공구등등 추가로 구매해놨습니다.
지금은 공지글 같은거 로드 관련 정보 습득중이네요 ㅎ
방금 집 앞에 빵집간다고 잠깐 타고왔는데 MTB랑 감이 완전 다르네요...
바 잡는 위치에 따라 브레이크 강도도 달라지고...뭣보다 브레이크는 MTB랑 반대이고;;
빨리 많이타서 적응하는게 답이겠네요~
이제 동네 마실용만이 아닌 중장거리 운행도 자주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라이더분들 화이팅! 코스나 팁들 많이 알려주세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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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분 반가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