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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00 에서 ea50 aero 휠셋으로 변경했습니다.
자전거 타시는 삼촌이 징박힌 윈터 타이어 껴서 주셨는데, 타이어가 상당히 매드맥스 스럽더라구요. 한겨울에 빙판에서 타도 될듯..ㅋㅋ
원래 쓰던 r500도 라쳇소리가 조용해서 약간 불만이었거든요.
소리가 좀 나야 앞에가는 사람도 듣고, 보통 길에서 끌바할때도 적당히 주변사람들이 자전거가 있구나 인식할텐데 너무 조용해서..
그런데 문제는 새로 장착한 ea50 aero 휠셋은 라쳇소리가 아예 없습니다.
뭔가 라쳇이 있는것 같은 기분도 안들 정도로 소리가 없어요. 따닥대는 소리가 미세하나마 있어야 하는데 하나도 없습니다;;
이거 혹시 허브 내에 구리스 좀 덜어내면 소리가 날까요??
2.
인터넷 찾아보니 스펙상 무게가 1748g 이라고 쓰여있었습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이번에 교체하면서 무게를 재보니 1.9kg네요. 흠;;
제가 뭔가 잘못 측정한걸까요?
스프라켓 빼고 큐알도 빼고 타이어 튜브 다 빼고나서 쟀습니다.
1.91kg 가 나옵니다. 혹시 림테잎이 무거운걸까요?
참고로 원래 쓰던 r500은 2.0kg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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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니다 보면 커집니다..
근데 이거 되게 오래된거고 삼촌께서 주실때 한동안 안쓰셨는지 여기저기 녹도 있어서 ㅜㅜ
그냥 좀 타봐야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