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은 바람이 덜 불었던 하루입니다.

19시 정도에 한강 동 => 서로 갈 때는 '역풍이로구나~ 에헤라디아~' 하면서 그나마 체력이 있던 상태라 그냥저냥 갔는데요,

21시 넘어서 한강 서 => 동으로 갈때는 '순풍치고 약하네?....' 이러다가 동 => 서로 바뀌어도 저녁에 비해 현저히 약한 역풍...

시간만 더 되었으면 자전거 더 타고픈 밤 날씨였습니다.

밤 10시 넘어도 몸이 덥혀진 상태에서는 금일 딱 춘추복 정도로 무난하게 탈 수 있네요.

하지만 엉덩이 초기화는 어쩔 수 없네요....;;

내일 일어나서 엉덩이 안 아프면 자출 해볼까 합니다.

아마 의지박약이라 대중교통 확률이 높지만요...

다들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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