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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앞 바퀴가 펑크가 나서 오전에 펑크패치로 떼웠는데 결합을 해보고 나니 타이어가 측면이 터져서 주행중에 자꾸 턱턱 걸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작년에 이미 뒷바퀴는 직접 사서 갈았던 적이 있던지라 갈수는 있는데 그거 뭐 인터넷으로 부품 다 사고 뭐하고... 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그냥 수리소에 가기로 맘 먹었죠.
그나마 사설이 아니고 가까이에 구청에 거기서 운영하는 수리소가 있어서 갔는데..................두둥..
각각의 수리비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1. 일단은 앞바퀴 타이어는 교체..
근데 살펴보다가 추가로 조치들어간게 몇개 더 되버려서...
2. 앞뒤 브레이크패드 4개 전부 갈고,
3.뒷바퀴는 스포크 장력조절해보려다가 하나가 끊어져있어서 림교체, 림밴드 새로 추가(끊어진 스포크만 하나 교체해서 정렬해서 쓸거면 1만5천원 덜내도 되는데.....그냥 교체)
4. 멀쩡했는데..;;아마 바퀴뺴고 패드 교체하면서 어쩔수없이 앞바퀴 v 브레이크선 교체, 주름관이랑 노즐까지만요.. 브레이크암은 아니고..
전부 다해서 6만원 부르더군요......
하아.. 근데 그 앞에 중고로 고쳐서 내놓고 파는게 뭐 7,8,9만원정도 하던데...
그냥 새로 사는게 낫겠더라고요. 제가 가지고 간건 철티비에 오래되어서 뭐 브레이크암이니 뭐니 다 녹슬고... 그렇게 생겼는데..
거기 수리되있는거는 어느정도 멀쩡하니까 .. 물론 그것도 일이년지나면 뭐 비슷해지겠지만요..
근데도 그냥.. 결제하고 고쳐왔어요..
와서 재료값만 따졌을때 암만 넉넉히 잡아도 대충 3만5천원? 밑인거 같은데... 전부 해주는 공임비가 대략 2만5천원~3만원 받았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네요...
시간적인 여유만 되면 직접 하면 될낀데... 아님 거기 중고를 그냥 살걸 그랬나요... ?
그래도 구청에서 하는거라 뭐 일반 샵보다 저렴하겠찌 싶어서... 그냥 묻고 따지지도 않고 해왔는데... 해오고 나니 조금 아쉬움은 남습니다.
시간과 노력이 더 들어서 그렇지 천천히 하면 할수는 있는것들인데... 흠.. 시간과 노력 벌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좀 더 타야죠....뭐...
그리고 다음엔 직접 고치든지 아니면 새거 사든지 해야할거같네요.
중고 자전거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리비가 너무..... 많이 드는거 같아요..ㅜㅜ 멀쩡한 중고 사거나 새거 사는거랑 큰 차이가 안나버려서... 애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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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엄마Boxt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