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에서 감성비로~~(캐년 얼티밋에서 도그마65.1로)18

다들 시즌 온 하셨나요? ㅎㅎ 

요즘 점점 날이 따뜻해지면서 한분 두분 자전거 끌고 밖으로 나오시는거 같아요.

작년 2월 17일 로드입문했으니 이제 1년 1개월 되었네요.

입문할때 친구들은 알루프레임에 카본포크 갔지만 

전 기변 안할꺼라고 큰 맘먹고 풀카본에 105인 엘파마 레이다5800을 질렀더랬죠.

다시 봐도 참 이쁘고 성능도 좋았던 녀석같아요 ㅎㅎ

그렇게 타다가 휠을 바꾸면 더 빠르고 편해진다는 말에 또 큰 마음먹고 듀라 c24를 질렀죠.

그렇게 지름은 끝났고 이제 열심히 타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카본에도 상급이 있고 하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젠장

기함프레임이 한 번 타보고 싶은거에요  

거기다가 di2라는 전동변속이 있다는것을 알고는 구동계도 바꿔보고 싶고...

그 뒤로 밤마다 인터넷 서핑이 계속되기 시작하고...

결국 뽐뿌인은 가성비다 해서  2015년 최고의 가성비 였던 캐년 얼티밋 울테 di2로 가게 됩니다

확실히 타보니깐 프레임 차이를 조금 느끼겠더라고요

이제 기함에 알루3대장 휠이니 진짜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는 형님의 콜나고 c60에 짚404휠을 타보는 순간 

아 뭔가 내꺼보다 느낌이 좋은거 같아. 왠지 타면 좀 더 빨라질꺼 같아 

라는 느낌을 확 받고는 또 다시 카본하이림을 써보고 싶어지네요 ㅠㅠ

그래서 2015년 핫했던 보라원50을 지르고 맙니다 

확실히 뭔가 느낌이 다르고 하차감이 상승하니 좋더라구요 ㅎㅎ

하지만....또 다시 열심히 계속 타다보니 사이즈가....쿨럭

캐년얼티밋 s사이즈 였는데  탑튜브 537은 점점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제키가 170 인심 78.5)

이미 통장 잔고는 바닥이라  xs사이즈랑 교환 할려고 여러번 시도했지만 

지방이라 힘들더라구요 

또다시 밤마다 작은 사이즈 프레임을 계속 검색하게되고...

결국  1년전 첫 벙개에서 만난 분으로부터 도그마 65.1 bob  50사이즈 (탑튜브 525)를 사게 되었네요^^;;

확실히 캐년 얼티밋이랑은 성향이 완전 반대더군요 ( 전 멸치라 케이던스 위주인데요 ㅠㅠ)

그래도 제 눈에 더 이뻐보이고...(라이딩 후 계속 닦아주게 되고 한번이라도 더 타고 싶어지네요)

사이즈가 맞아서 자세가 제대로 나오니 너무너무 좋네요

 이제 정말 끝이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