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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용 로드 하나 질러놓고 날씨 풀리기만 기다리다가...
오늘(토요일) 마침 출근도 잡혀 있고 날씨도 재법 풀린거 같아서 자출 시도했습니다..
아 근데 아침 6시40분에 출발 했는데 -1도여서 춥긴 춥드라구요...
자전거 전용 복장이 없이 걍 운동화 + 츄리닝 + 바람막이 입고 나갔는데...
추웠습니다 ㄷㄷㄷㄷㄷㄷ
발고락, 손가락, 손목 ㄷㄷㄷ
근데..
좀 타니깐 괜찮더라구요....
근데 발고락은 진짜 너무너무 추웠습니다.. ㄷㄷㄷ (뉴발 993 신었는데 매쉬재질이라 그런지 바람이 송송)
편도 20km 라 탈만 했는데...
근처에 다 올쯔음... 엉덩이도 아파오고, 발가락도 감각이 없어지고, 콧물도 분수같이 흐르고 ㄷㄷㄷ
아 근데 자출의 최대 단점이...
짐이 너무 많네요...
근처 수영장에서 씻고 출근복으로 갈아 입는데
너무너무 번거롭더군요 ㄷㄷㄷ
가방을 좀 더 큰거로 바꿔야 겠습니다....
걍 심플하게 출근용 백팩을 샀더니... 가방이 너무 빵빵하네요...
아직은 자출시 이른감이 있는 기온이지만...
다음주는 주중에도 한번 시도해봐야 겠어요...
평속을 올려 아침에 좀더 느긋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흐흐 이상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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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윗동네는 춥네요 ㅜㅠ 아랫동네는 이제 완전한 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