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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편의점표 마스크 쓰고 갔다가 도저히 못쓰겠어서
라이딩용 마스크를 찾아보니.. 레스프로는 9만원대 넘비싸고
다른 국내거는 코 잡아주는 틀?이 없어서.. 찾다찾다 호흡밸브2개에 교체형마스크, 코 잡아주는 틀 있는거
겨우 찾아서... 샀습니다. 여분필터까지 2만원정도 들었는데..
오늘아침에 미세먼지 보통이라 돼있고 시계도 좋길래
마스크는 그냥 가방에만 넣고 쌩으로 갔습니다..
학교가는길 중랑천따라 편도 12키로정도 되는데
아무리 시계가 좋아보여도 먼지는 있더라고요;;
도착하니 흙맛이 ㅠㅠ 가래끼고.. 가슴도 좀 답답하고
돌아오는길은 작정하고 마스크로 무장하고 가봤습니다.
근데 착용감은 좀 별로네요.. 뒤에 밴드를 귀밑쪽으로 하는 형태인데 뒷목 밑쪽으로 잡아댕겨주는 형태라
코도 눌리고 흘러내리려 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오늘 핼맷을 안챙겼는데 핼맷이 있다면 핼맷으로 좀 눌러서 위로 당겨주면 될것같네요.
하여간 오는길 라이딩 하는데 생각보다 숨쉬기 편하네요. 밸브가 2개라 확실히 숨쉬는게 수월합니다.
코에 찬바림이랑 먼지도 안들어가서 콧물도 안나고요..
중랑천 무리하게 빠르게 달릴일이 없어서.. 이정도 호흡량은 괜찮은것 같네요. 업힐시에는 좀 답답할것같긴 합니다.
중랑천 중간에 공사하는 구간이 있어서 맨날 그구간만 숨참고 가거나 먼지먹었는데 자신있게 통과했습니다.
아직 선선해서 쓰기 좋은데.. 여름엔 엄청 답답할것같습니다. 여름엔 미세먼지가 좋길 바래야죠..
집에오니 확실히 먼지를 안마셔서 그런지 상쾌하네요.. 눈은 뭐 그대로지만.
안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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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 pm2.5시뮬레이션 봤더니 중국이랑 다를바가 없더군요. 새빨개서 한반도 지도가 잘 안 보였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