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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즈위프트 100km에 도전했다가 중간에 목이 너무 말라서 80km에서 내린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파워에이드 600ml를 3개 준비.
중간에 보급할 생각으로 스니커즈도 준비했는데 여유롭게 이걸 먹고 있을 시간은 없더군요.
가능한 2시간전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넉넉하게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달리면서 먹기는 좀 힘들어요.
그리고 즈위프트의 필수품. 선풍기도 꼭 준비해 놓습니다.
오늘 참가한 벙은 ODZ의 심야열차 벙입니다. 서로 로테이션 하면서 100km를 완주하는 벙이죠.
초반에 15km까지는 그럭저럭 달릴만 합니다만...
갑자기 다들 속도를 내기 시작해서 깜놀;;;;;;;
100km를 달릴껀데 벌써부터 이렇게 속도를 내다니...
정신없이 따라다니다 보니 어느새 100km를 완주했네요.
무려 2시간 25분만에 완주!!! 평속이 41km!!!!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60km까지는 그나마 탈만했고, 그 뒤부터는 내리고 싶을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같이 달리는 사람들이 있어 가능했던것 같아요.
100km 완료했다고 알림이 뜨네요.
허벅지가 얼얼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완주하고 나니 정말 뿌듯합니다.
혹시라도 즈위프트 100km 도전해보실 분이 있다면
1. 물은 정말 넉넉히 준비하세요. 저 600ml 파워에이드 3통 다 먹었습니다.
2. 달리기 2시간전에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넉넉히 드세요. 칼로리 소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스트라바상으로 2500칼로리를 소모했다고 나오네요.
3. 혼자 달리기 보다는 그룹 라이딩을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는 일요일 저녁 7시 30분마다 있는 ODZentury Nighttrain 3.0을 추천드립니다.
(http://zwiftcalendar.com <- 여기 가시면 즈위프트 라이딩 이벤트 확인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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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심히 운동했으니 치킨 시켜먹고 자야겠네요~
100km 달린뒤에 먹는 치킨은 0칼로리~~~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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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루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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