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의 계절 겨울을 지나 이제 좀 덜 지르나 했는데.....
출퇴근 시 백팩무게가 상당한데 이걸 몇년째 메고 있었던데다 최근 어깨부상, 노화로 인해 통증이 있어서 어깨에 가방을 안매려고 패니어를 샀어요.
카본에 울퉁불퉁 모양 싯스테이라서 그 어디에도 달 수 있다는 스트랩방식 패니어랙인 툴레팩엔패달 투어랙+페니어백 세트를 샀죠.
집에서 나름 단단히 장착했다 생각하고 오늘 첫 장착 자출.
처음엔 좋았어요. 28로 달리고 있는데 크게 무게감도 안느껴지고 으앙 좋다.. 이랬죠.
한 십여분 후.. 속도가 21로 떨어집니다. 파워는 이미 190-200와트를 넘나들고... 아아 패니어 무겁고 역풍이라 오늘 진짜 컨디션이 안좋은가보구나,, 내가 자전거를 이렇게못타는거였구나.... 하면서 자책하며 꾸역꾸역 오던 중 뒷바퀴에서 쉿~쉿~ 하는 뱀사운드가 들리네요.
험하지도 않은 한강 자전거길 15분 주행 후 랙이 위치이탈과 기울어짐 현상으로 타이어 사이드를 갉아내고 있었음돠. 제 마음과 컨티넨탈 포스 타이어도 아팠슴돠.
다른 분들은 이거 달고 막 여행도 다니고 잘 하시던데... 전 뭐가 잘못된 걸까요?
장착 시 주의점이나 자세한 장착 방법 알려주실 분 없으신지요. ㅜㅜ 진짜 장착에만 2시간을 쏟아서 정성스레 달았는데 15분만에 저러니속상하내요.
출근길 3분마다 정차해서 랙 위치 바로잡고 오느라 지각할뻔 했어요. ㅜ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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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mazon.com/gp/aw/d/B00ASSQJYU/ref=mp_s_a_1_2?qid=1459304996&sr=8-2&pi=SY200_QL40&keywords=thule+pack+n+pedal&dpPl=1&dpID=41aW7gNFwnL&ref=plSrch
국내서 지금 하나 파는거 있네요 3.5
그리고 항상 구매고려하는거 먼저 구매해서 테스트 해주시네요...
아피듀라같은 새들백도 고민해보세유..
짐 스카웃 샤들백쓰는데 용량은 맘에 들어요.. 고정이 잘안돼 흔들리는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