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 같은 걸 자포 외엔 아예 하지 않아서 제가 잘 모르는 걸 수도 있을텐데요
자포에 글들이나 옆동네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온통 자전거 얘기로만 가득 차 있는데 그게 절대 나쁘다는게 아니고요
그냥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거나
여러 세상사의 일들이 이곳에선 전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자전거 얘기들만 하는 걸 보면 간혹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들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마치 걱정 하나 없이 자전거만 생각하는 것 같은?
물론 당연히 그럴리 없다는 건 잘 아는데
요새 제가 많이 치열하게 살고 있어서 그런건지
아님 뉴스에 워낙 끔찍한 사건사고들을 자주 접하게 되서 그런건지
자포 4년 정도 이용하면서 처음으로 이런 쌩뚱맞은 생각이 드네요 ㅋ
당연히 자전거포럼이니 자전거에 대해서만 얘기하는게 매너? 혹은 관례같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예전에 제가 사진동호회에서 활동했을 땐
그냥 사람 사는 얘기들도 많이하고 이런 저런 것들이 다 보였었거든요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그래서 불만이다라는게 절대 아니구요.
그냥 끄적여봤습니다ㅋ
오늘 미세먼지도 심각한데 다들 건강하게 안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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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점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