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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바람과 언덕이 무섭긴 무섭군요4

처음 철티비에서 탈출하여 하브자전거로 바꾼 후 상일동에서 교대역까지 볼일이 있어서 달려봤습니다.

삼성역까지는 한강변 자전거도로따라 갔고 삼성역부터는 교대역까지 이어지는 2호선 라인따라 쭉 달렸네요

전자의 경우 강바람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역풍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전진하기가 힘들었네요

길은 뻥 뚫려있지만 뚫린거같지 않은 기분...

후자의 경우 사람이 많은건 둘째치고 중간에 선릉-역삼-강남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미칠듯한 업힐이 정말 힘들었네요...

결국 그 구간의 절반은 내려서 끌고 올라갔던....

집에 돌아오니 왕복 40km인데 상기했던 장애사항들 때문에 정말 엄청나게 지치네요

자전거도 정말 훈련이 많이 돼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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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우엔 속도를 낮추더라도 꾸준히 가는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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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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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그 미칠듯한 언덕보다 몇배나 심한곳을 일부러 찾아다니는 자신을 발견할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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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 마조히즘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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