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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의 EBS 수제자전거에 나온 단어가 참 멋있네요,11

방금 끝나면서 나오던 글귀중에
"자전거 타는 단순한 즐거움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존 F. 케네디 미국대통령
가 참으로 와닿습니다.

자전거를 왜타냐 라는 친규들의 물음에도 언제나 그냥.. 재미있다! 이런 간단한 단어로만 표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자전거를 왜 탈까요?

앞의 존 케네디의 말마따라 자전거의 단순한 즐거움.. 그것이 자전거에 빠져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내 두발과 자전거로 저 먼곳, 어디든 떠나갈때의 그 두근거림과 새로움.. 더불어 자전거로는 도저히 오를수없을거 같던 그 언덕을 오르고,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달리는 그 기분.. 이 모든게 단순한 즐거움이라는 단어 하나에 다 포함되는것 같아요 :)

그냥.. 갑자기 저 글귀를 보고 '캬~' 해서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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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뭐든지 안해본 사람은 모르죠^^
2016-04-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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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좋은나날
저도 자전거를 타기전에는 저렇게까지 왜탈까? 했는데.. 어느순간 나름은 자덕이라 할정도로 즐기게 되더군요,
다만..절 자전거에 입문시킨 제 친구는 자전거의 재미를 즐기다....
어느순간 힘들어서 싫다며 안타더군요, 참 아쉽습니다.
왜냐하면.. 저랑은 타기 싫데요.. 으아앙ㅠ
매번 너무 멀리 가자한다고(..)
2016-04-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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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폰갈구인
동시에 장비욕심에만 관심뒀던걸 반성하게 되네요 ㅎㅎ 타야 즐거운건데말이죠 ^^
2016-04-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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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좋은나날
비오고, 일정잡히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만큼 아쉬울수도 없더군요,
자전거 장비 욕심부리다가도 자전거를 끌고 나가고 나서는 장비욕심은 갑자기 휙 사라지고 오로지 라이딩을 즐기게되니.. 이게 자전거의 묘한 재미같습니다 ㅎ
2016-04-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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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Eldorado
밟으면 나간다는 직관적인 즐거움이 있죠. 가끔 세상사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는 자괴감에 빠질 때가 있는데 자전거만 타면 아주 신납니다
2016-04-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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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좋은나날
제가 원채 기다림을 모르는 성격이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부터는 천천히라도 나아가고 목표에 다가간다는 생각으로 뭐든 하게되더군요,
자전거 덕에 느긋한 기다림도 어느정도 배우게됬습니다.
여러모로 참 즐겁고 유익해요 :)
2016-04-0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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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컷패스트볼
방송 재밌게 봤어요..

자전거 타는 단순한 즐거움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좋네요
2016-04-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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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좋은나날
딱 보자마다 확... 좋은 글귀같습니다.
2016-04-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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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로뚱로뚱
.
2016-06-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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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컷패스트볼
하지만 바람을 가르는 뱃살은

차가워지기에 더욱더 지방을 축적하죠
2016-04-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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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좋은나날
그리고 한여름의 아스팔트 열기를 가르는 그 가혹함(?)도 좋더군요, 같은 길임에도 그날그날 환경따라 변하는 경치와 공기.. 근사합니다.
2016-04-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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