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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국토종주때문에(종주때 본 로드분들의 편안함이 부러워서..) 로드로 입문하고...(정작 그후에는 국종 안감...)
한동안 잘 타다가...
이번에는 휠을 업그레이드 했더랬지요...
zipp 30으로요..
처음에는 캄파놀로 존다를 생각했지만.. 제눈에 짚 30이 너무 이뻣어요...
검은색에 바탕에 흰색 데칼도...
캄파의 G3 패턴도 이뻣지만 더불어서 근처에 괜찮은 샵이 없다는 점이 한몫 했지요...
아무도 수리 못할테니..(정작 이건 zipp 30도 매한가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게가서 존다 주세요 했더니 "존다 없어요!" 하시더군요..
그래서 로뚱도 견디는거 주세요 했더니 저걸 주더라는 후기가...
암튼 겨울에 처묵처묵을 엄청 하다보니... 몸무게가 미친듯이 찌더니.. 자전거랑 합치니 맥스 라이더 웨이트를 2KG 오버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림 정렬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듯 하여..
림을 바꿔지요.. 본트래거 레이스TLR로... 그리고 잘 써긴하지만..
오랜만에 예전휠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튜브간다고 벽장 여니 거기 잘 모셔져 있는 zipp 30...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냥 zipp30 쓰다가 자주자주 림정렬 해줄까.. 라는 생각이요..
요새 매트릭스 휠 보는게 생각하니 한 4개월 후에 지를듯한데...
그동안 본트레거 쓰다가 매트릭스 가면.. 저건 어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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