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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에 사고가 났지요...
우리 라파님만 사망한줄 알았는데... 우리 카스크 모지토님의 내부검사를 해보니... 제 머리를 지키기 위해 순고하게 희생하셨습니다.ㅠㅠ
카스크 모지토는 그럭저럭 잘 만족하며 썼던거 같은데...
우선 제 상황은 머리 둘레는 54정도로 작습니다. 그러나 모지토 M이 둘레로는 딱 맞았지만 전형적인 한국인답게 약간의 옆짱구때문에 L를 크게 썼었습니다. (유럽사람들은 참 두상이 우리랑 다른가보더라고요.)
그래서 새로 살려고 합니다.
1. 우벡스 레이스 3 - 제눈엔 가장 이뻐요... 다른거 다 떠나서 무게가 무려 300g초과 ㅠㅠ
2. 레이저 제네시스 - 그나마 위의 uvex와 가장 유사하고 예전에 카스크 모지토랑 가장 고민했던 넘이죠..
그런데 조금 흔하기도 하고 오래된 디자인이긴 하네요, 그리고 몰랐는데 무게가 이것도 무려 270g!!! 아 무겁다 ㅠㅠ
3. MET 리발레 - 요즘 가장 핫하네요. 선수들이 착용하는 상급 헬멧임에도 불구하고 10만원 중반대의 착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약간 에어로 형태이고요. 우선 가볍네요! 230g!!! 그런데 문제는 제 세팅이 처음에 화이트 헬멧이라... 고글도 화이트이고 해서 검정색 헬멧이 걱정네요. 그리고 옆짱구에게는 버섯이 된다는 소문도 ㅠㅠ 그래도 조금 이쁜거 같아요.
그외에 카스크 프로톤, POC 옥탈 이런것들이 맘에 들지만... 왠만하면 20은 넘기지 않을려고 하고 있어서요.
특히 POC헬멧은 사면 POC고글도 사야 할거 같더라고요 ㅠㅠ
+ 현재 고글세팅은 화이트 위주, 신발도 화이트, 그리고 옷은 핑덕이라 핑쿠핑쿠한거 좋아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1. 검은색 헬멧 + 흰색 고글이 어울릴까요?
2. 300g이상의 헬멧을 사용하면 확실히 목이 뻐근할까요? 원래도 일자목이라.. 목이 항상 뻐근한데..
3. 헬멧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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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목이 좋지도 않기도 하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