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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탄천에서 병림픽 했어요4

개미짜응
등록일 2016-05-17 08:53
조회수 1160

어제 해질무렵... 반미니 갔다가 친구와 함께 탄천따라 복귀중이었는데...

분당 들어섰을때쯤 제 앞에 라파질렛입으신 분이 달리고 계시더라구여..보아하니 라파 풀셋 입으셨던것 같은데..

친구가 앞에있던분 추월해서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앞에있던분이 제 친구를 의식하셨는지 자꾸 옆으로 추월하는 친구를 힐끔힐끔 보면서 기어올리고 속도를 높여서 경쟁하려하시더라고요...

나이 서른하나 먹고 유치하게 병림픽 하고싶지 않았는데 추월하는데 자리도 안내주고 그렇다고 월등히 빨리기지도않고 위험하게시리 쫓아오셔서 난감했네요..

이해가 가지않았던 행동이었습니다.

추월하는 사람이 반대편 차선으로 추월하려고 하는데 그걸 굳이 왜 못들어오게 속도를 높여서 막는지..

어리신분도 아니었던것같은데..

그럴거면 차라리 일단 자리 내주시고 추월해주세요. 저는 그런 도발에 반응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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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저는 그런 도발에 감사합니다
뒤로 붙어서 피 빨면서 가거든요 ㅋㅋ

2016-05-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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삘릴뤼

피빨면되쥬ㅋ
알아서 지나가라할꺼임요

2016-05-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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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도빠르면힘들어

비슷한 경험...앞지르고 천천히 가더군요. ㅋ어쩌란건지...

2016-05-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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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빨면되죠
피빠는데 속도 느리면 지나가겠습니다 하고 추월
이때도 추월견제하면 쌍욕시전합니다
근데 두번이나 견재하는 사람은 아직 못봤어요

2016-05-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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