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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엘파마 시승 이벤트에 당첨됐다고 글을 쓴 적 있었죠.. ^^
그런데 시승차에 페달이 동봉이 안된다고 그래서,
이제 입문이라도 해보자 하고 인터넷에서 시마노 PD-R540을 주문하고 물건을 받은 뒤, 샵에 맡겨서 지금 타는 알루 소라차에 장착시켰습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평페달을 시승차에!)
장착시키면서 미케닉분, 샵 사장님이랑 이야기를 조금 했는데, 입문급 슈즈에선 시마노 SH-RP2를 추천받았고,
그 외에 시마노 SH-R078, SH-R088을 추천받았습니다.
(다른 브랜드 제품도 고려는 했습니다만, 제가 발볼이 넓어서 캐쥬얼 운동화 기성품이 잘 안 맞아서 뉴발란스, 나이키 제품만 신어야 합니다.. 주륵 ㅠㅠ 마침 시마노 모델들이 발볼이 넓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는 글을 보게 되어 시마노 제품으로 정하게 됐습니다.)
추천받은 제품을 실물로 보고 만져봤는데,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더군요. 신발 밑창이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와서 걷기에 조금 불편해 보인다는 겁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걷기용으로 쓸만한 제품이 아닌듯 보였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집에서 자전거도로까지 거리가 제법 있어서(집에서 약 700m~1.5km) 이걸 걷기용으론 못 쓸것 같고...
클릿슈즈를 신고 동네를 돌아다니자니 교차로도 많고 해서 멈추고 하는 일이 많을 것 같아 클빠링도 걱정이 되고...
그걸 미케닉님께 말씀드렸더니 투어용 트래킹화 비스므리한 어반 로드슈즈를 추천받았습니다.
제품명은 시마노 SH-MT44. 약 9만원 정도라는군요. 걸어가면서 쓸 수도 있고, 로드용 클릿도 맞는다고 하여 관심이 많이 갑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게 나을까요? 고민이 많이 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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